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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 소설처럼 살아야만 멋진 인생인가요
서영아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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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 줄거리

 

이 책은 작가가 티아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티아하우스에서 그녀(작가)는 나 자신 속에 있는 '진짜'를 잊지 말고 살라는 조언을 듣게 된다.

 

그녀는 살아가면서 나 자신에게도 그토록 아름다운 '진짜'가 있는 줄 몰랐다.

티아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녀에게 연애 이야기, 운명, 개척하는 삶, 살아가는 요령 등을 이야기해주면서 자신을 위로하고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티아 할머니가 있었다.

 

티아 할머니는 자신의 삶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으며 더 많이 가지기 위해 발버둥 치지 않았고 어딘가 여유가 있어 보였다.

그리고 티아 하우스 속 모든 '그녀'들은 티아 할머니와 같은 삶을 원하고 있었다.

 

티아 할머니는 '그녀'들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살았던 방법을 덧붙여준다.

조화로운 인생을 사는 법, 아이를 키우는 법, 혼자 레스토랑에 가는 법,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법 등......

그건 우리 안의 내적인 빛을 발견하라는 할머니의 뜻이기도 하였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내 안의 진짜 소리를 잊고 살아간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내 안의 진짜를 찾으라고 하면서 그 소중함을 이야기 속에서 풀어낸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여자들의 삶, 내 안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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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물리학 - 화살에서 핵폭탄까지, 무기와 과학의 역사
배리 파커 지음, 김은영 옮김 / 북로드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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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물리학  

 

전쟁의 물리학(배리 파커 지음, 북로드 출판, 2015)는 평소 이과계열의 학생 혹은 전쟁과 관련 무기 화학, 물리 등을 좋아하시는 학생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1장부터 18장까지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전쟁에 사용되었던 무기들을 소개해준다. 각각의 전투에서 어떠한 무기가 사용되었는지, 그 무기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고대 영화를 보다보면 나오는 전차에 대해 속시원히 해결해준다. 책에 의하면 전차는 전사들을 굉장히 빨리 달릴 수 있게 해주었다. 전차는 대개 말을 모는 기수와 화살을 지닌 궁수 이렇게 2인 1조로 함께 팀을 이루어 다니는데, 당시에는 공포의 대상이라고 한다.

 

사실 이러한 무기 제조 방법이라던가, 전쟁에 사용한 무기 등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 별로 없다. 비행기, 레이더, 재트 앤진 항공기, 총 등등 현대의 무기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역사 순대로 무기를 소개해주고 그림까지 덧붙여 놓으니 평소 이런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도 이해가 쏙쏙 되었다.

 

과학을 처음 접할 때는 교과서나 개론서가 아닌 이런 책으로 호기심을 얻어, 배움을 찾아가는 형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과학과 수학을 접하는 형식은 단순한 교과서나 학원에서의 문제집이었다. 그래서인지 응용도 되지 않고, 이론과 개론만을 암기하는 형식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던 것 같다. 다행히 현재 초등-중등의 아이들은 과학 실험도 많이 하고 직접 체험도 많이 다녀 흥미를 높이는 추세라고 한다. 그런 면에서 이러한 책은 아이들과 학생들이 쉽게 역사를 접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과학에까지 흥미를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또 읽을 떄 어려운 과학 용어의 사용은 자제하여, 청소년이나 대학생까지 모두 읽을 수 있다. 중간중간 어려운 부분은 그림으로 설명해주어 이해하기도 쉽다.

 

과학, 역사, 수학, 언어 영역까지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쟁의 물리학'이라는 제목이 왠지 어려울 것만 같은 내용의 제목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고 재미있는 책이라는 점을 독자들도 알게 될 것이다. ^^

 

전쟁의 물리학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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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랑이 말을 걸면
정용실 외 지음 / 더난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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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랑이 말을 걸면......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적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남자'들은 어떤 관점에서 여자를 바라보고 있고, 여자는 어떤 관점에서 '남자'를 바라보고 있는 지 이해할 수 있다.

 

예전에 어느 친구가 펑펑 울면서 나에게 전화가 왔었다.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그런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였다. 자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주었는데 남자친구는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고 자신에게 이별통보를 했다 말하였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왜 그녀에게 헤어지자고 하였을까. 왜일까.

 

책에서는 여자는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어하고, 남자 또한 여자에게 의지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여자 측에서 너무 모든 걸 해주면 남자 측에서는 부담스러워진다고 한다고 말한다. 사랑에는 일정간의 거리가 있어야 한다. 상대가 날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거리를 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사랑일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공식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연애를 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남자는 힘들거나 괴로울 때 자신만의 동굴에 들어가 생각에 잠기곤 한다고 들었다. 그러나 여자는 친구들끼리 만나 수다를 떨고 그것을 풀어야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그런데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를 챙긴답시고 전화를 걸거나 계속 남성에게 소통하자고 한다면 남성측에서는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런 여성과 남성의 성격차이를 알면 사랑을 하는 데 있어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이성이 나와 맞는 이성일까. 여기서는 집안, 재력보다는 자신과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 30년을 함께 해도 이 사람이면 지루하지 않겠구나 생각하는 사람을 선택하라고 한다. 꾀 많은 여성들이 남성의 재력과 집안만을 보고 연애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 후의 삶이 진짜 삶의 시작이다. '이 사람이면 내가 평생을 함께 해도 편안하고 즐겁겠구나'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과 연애를 하라.

 

연애를 하다가도 이별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에는 충분히 슬퍼하고 슬퍼해야 한다. 그 슬퍼하는 기간이 있어야지만 새로운 사랑이 와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완전히 그 사람과 이별하고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식을 배우도록 하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타인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먼저 배우도록 ^^

 

이 남자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 지 없는 지 알고 싶다면, 일정 거리를 두어라. 일정 거리를 두었을 때 그 사람이 불안해한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다. 만약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당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또 사랑을 기다리면서 사랑이 오길 꿈꾼다. 이 책은 사랑하는 방법부터 사랑을 끝맺음하는 방법까지 소개해준다. 사랑에 실패한 사람,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랑,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모두 이 책을 보면서 위로받고 행복해하였을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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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생생 트렌드 - 빅데이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타파크로스 지음 / 더난출판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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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생생트랜드

 

한 시대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책이 있다면?

만약 시대의 흐름을 읽어 미래의 방향성을 조금이나마 알아차릴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훨씬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나는 가능성이라는 단어를 매우 좋아하는데, 가능성이란 내가 노력만한다면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길이기 때문이다. 사실 죽도록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참 많다. 그러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미래의 흐름을 알려주고 독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방향을 갈 수 있도록 그 길을 제시해주는 측면에서 우리는 더 나은 삶에 대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책 속 한 줄

 

" 한 시대가 어디에서 어디로, 어떻게, 무엇 때문에 가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 그만큼 트랜드를 읽어내는 일은 연계 산업의 동향은 물론, 사회문화적 현상과 경제 상황에 대한 복합적인 요인들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한 마디로 복잡한 예측에 속한다. " p005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수치-문자-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우리는 빅데이터를 통해 과거와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가치관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사회의 움직임, 신생하는 문화를 모두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p005

 

 

[ 목차 [

part1. 생생 비즈니스

나를 위한 개인화, 커스터마이징

당신의 일상을 팝니다.

21세기 만물상, 드러그스토어

수입차 전성시대

무엇이든 빌려드립니다.

경험에 '접속'해 음악을 듣다.

캠핑에서 힐링을 찾다.

 

part2. 생생 라이프스타일

미식예찬, 음식을 향유하는 사람들

직장인의 머릿속 SNS

혼자서도 외롭지 않다. 나홀로족

작게 더 작게, 다운사이징

탈,탈,탈 소비의 탈현상

착한 소비가 세상을 바꾸다.

스칸디나비아에서 온 슈퍼맨, 아빠 육아

대한민국, 매운맛에 열광하다.

 

part3. 생생 문화 이슈

맥주에 홀릭하다.

새로운 핫플레이스의 탄생

팬덤이 디지털과 만나다.

시니어, 아름다움을 입다.

배낭 맨 청춘들의 문화 공유법, 게스트 하우스

행복을 디자인하다.

 

 

-- 이렇게 생생트랜드는 현재 유행하는 매체나 상품, 유행에 대해 소개해준다.

왜 그러한 유행이 시작되게 되었는지부터 어떻게 유행을 이끌어가고 있는지, 현재의 상황은 어떠하고,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알려준다. 말 그대로 한 상품이 유행을 선도하는 모든 이유와 과정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제일 흥미있었던 부분은 '드러그 스토어' 부분이었다. 신촌 거리를 거닐다보면 드러그스토어가 여기저기에 위치해있다. 그런데 드러그 스토어에 들어가면 물부터 시작하여 화장품, 과자 등의 상품들이 함께 놓여져 있는데, 가게의 타켓이 무엇인지 잘 알 수가 없다. 화장품 가게인지, 슈퍼인지, 악세사리 가게인지 구분이 안가는 가게라 혼동이 온 적도 있었다.

 

드러그 스토어는 본래 약국의 한 형태인 소매점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게 발전해 원스톱 쇼핑몰의 형태로 자리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들을 소량구매하기 위해 이 매장을 찾는다. 또한 새로운 패션 트랜드나 동향을 살피기 위해서 드러그 스토어를 방문하기도 한다.

 

이제 소비는 단순한 구매를 뜻하지만은 않는다. 구매와 동시에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어야 즐거운 소비로 사람들 뇌리에 인식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체험 공간인 '드러그 스토어'가 미래에 극부상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BIG Data 분석매체 : 트위터/블로그/카페/커뮤니티 / 버즈량 : 311,641 / 분석기간 : 2012-2014

 

이렇게 책 속에서는 그 상품과 매체가 지니는 가치와 동향, 소비자들의 분석, 유통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해준다. 2015년 생생 트랜드라는 책의 제목과 걸맞게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이 2015년에 있을 트랜드의 동향과 분석과정을 배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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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스토리콜렉터 27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현 옮김 / 북로드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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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 -

 

인공위성에 갇힌 크레스.

그녀는 머리를 양갈래로 땋은 귀여운 천재 해커 소녀이다.

부모를 여의고 마법의 능력을 잃었다는 이유로 달과 지구의 사이의 인공위성에서 첩보 역할을 하고 있다.

 

아무도 그녀에게 관심도 없고, 그녀가 사람을 만날 일은 더더욱 없다. 그녀의 존재를 아무도 모른다.

간간히 시빌이 그녀에게 와 먹을 거리를 주고 가는 일이 전부이다.

 

그러나 그녀는 내성적이고 수줍기만한 어린 소녀는 아니었다. 그녀의 귀여운 사기 행각을 알면 크레스의 주인인 시빌은 가만히 있지 못할 것이다. 신더여왕에게 달의 여왕인 레바나여왕의 목적을 알려 축제를 망치기도 하였고, 이제껏 루나인의 행적이 알려지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시빌은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력의 결과로 지구의 일부가 폭파되면서, 많은 인파가 죽고 다쳤다. 크레스는 어떻게 해야 될까.

그녀는 지구를 지키고 싶은데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그런데 신더의 여왕이 그녀의 존재를 알고 그녀를 구출하러 오겠다고 메세지를 보내왔다. 이제껏 첩보역할을 해온 그녀의 존재를 신더 여왕이 알게 되면서 그녀를 구출하는 대신 자신을 돕길 청한 것이다. 그녀는 설레었다. 신더 여왕의 구출 소식 때문이 아니라 짝사랑하는 카스웰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몰래 카스웰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카스웰은 그녀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바르고 착한 사람이었다. 그의 행적은 온통 문제투성이었지만 그의 행적에는 항상 일정한 목적이 있었다. 도덕적인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그를 크레스는 남몰래 짝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 시빌이 신더여왕의 계획을 알게 된다. 그러곤 크레스를 구출하러 온 카스웰과 크레스를 함께 인공위성에 가두어 불태워버린다. 불타는 인공위성은 지구로 떨어지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지구인을 지키고 탈출도 할 수 있을까.

 

 

SF 판타지 소설로, 제 3탄이다.

이번에는 인공위성에 갇힌 크레스의 입장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행적을 그렸다. 수줍고 여린 크레스가 카스웰과 함께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이 이쁘고, 신기하다. 긴장감을 손에서 놓칠 수 없는 책의 전개와 미궁속으로 빠지는 그들의 행적은 책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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