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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재규의 변호인이었다 - 170일간의 재판 기록으로 밝힌 10.26의 진실
안동일 지음 / 김영사 / 2017년 6월
평점 :
나는 김재규의 변호인이었다
by. 안동일
"나는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
김재규는 우발범인가 확신범인가, 내란범인가 민주주의자인가.
책을 시작하기 전 가장 책에 대해 메시지를 담고 있는 문장으로 질문을 던진다. 05년도 초등학생이었던 시절 포스터로만 지나쳤던 한 영화가 생각났다. <그때 그 사람들>이란 영화로 백윤식과 한석규의 얼굴이 있는 포스터가 기억난다. 예고편에서 백윤식이 총을 든 모습이 기억났는데 그로부터 12년이 흐른 지금 나는 그 인물과 다시 책으로 마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