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좀 부탁합니다

[전자책] 엄마 좀 부탁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 이야기 ㅣ 즐거운 동화 여행 95
유행두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8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바로 가족이예요.

가족이 없으면 나 자신도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지요.

요즘은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으로 인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없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어

엄마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자 더 이상해 지는것 같아요.

소음공해 이상의 피아노 연주로 아파트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엄마는 은우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요. 집안일도 안해요. 오로지 하는 일이라곤

하루종일 피아노를 치는 일 뿐이예요.

은우의 생일마저 잊고 매일 TV만 보고 돌아다니기만 해요.하지만 은우는 그래도 자신의 엄마이기에 엄마를 원망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어요.

철이 들었는지 엄마를 챙기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아빠도 많이 그리워 해요.

어떻게 보면 은우가 가장 불쌍하게 느껴지고 부부사이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것 같아

안타까워요.

 

이제 아빠는 은우의 말을 듣고 깨닫는 바가 있었어요.

부인에 이어 아들까지 잃어버리는 실수를 하면 큰일이라는걸 알게되지요.

가족은 같이 모여 있을때 더 행복하다는것을 알게된 아빠는 은우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요.

엄마의 생일선물로 아빠데려오기를 성공한 은우!!

정말 멋진 아이예요!!

엄마와 아빠의 성장배경의 차이, 성격차이 모두를 이해하고 극복하게 하는 원천은 바로

아들인 은우인것 같아요.

예전처럼 다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에서 은우는 엄마와 아빠와 함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며 행복해질 수 있을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엄마와 아빠 그리고 은우는 행복한 앞날을 꿈꿔요.

엄마를 보물 1호보다 더 아끼는 명품 1호라고 말하는 아빠도 분명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니

엄마가 더 행복해 하는것 같아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연습

메가스터디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연습 1 - 독해의 원리를 깨우치는 가장 좋은 독해 연습 책 ㅣ 메가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1
김경식 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9년 9월

메가스터디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 영역별, 난이도별 다양한 소재의 42 지문 수록

- 새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따른 단계별 독해 원리 제시

- 1회 학습 분량에 적절한 2지문 구성, 21일 완성

- 지문 어휘는 물론, 확장 어휘까지 어휘력 향상

독해 원리를 깨우치는 가장 좋은 독해연습 책!!!

질풍노도의 시기에 푹 빠져 버린 중1 아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다..

수학학원 보내 달라고 해서 다닌지 4개월..

이제는 영어 학원도 보내달라고 합니다...

조망간.. 국어 학원도 보내 달라고 하지 않을까요?

돌무렵부터 시작한 책육아로.. 정말 다양하고 많은 책을 보여주었습니다.

새벽까지.. 목 쉬어 가며 책도 읽어 주었고요..

읽고 싶은 책,, 보여주고 싶은 책.. 도서관 책 등..

차고 넘치도록 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중학생 아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잘 들어주는 개

잘 들어 주는 개 ㅣ 이야기 반짝 6
이금이.이묘신.박혜선 지음, 이명애 그림 / 해와나무 / 2019년 10월

제가 동물애호가는 아니지만 잘 들어 주는 개를 보면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첫번째​ 이야기는 여러번 버림받은 고양이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예쁘다고 고양이를 키워놓고는 본인들 상황이 여의치않자

여러번 버림을 당하면서 고양이가 스스로 집사를 절대~ 들이지않겠다!

는 이야길 하는 모습을 보니 괜시리 슬퍼지더라구요

​두번재 이야기는 안내견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훈련받고

옆에서 길을 안내하고 도움을 주는 안내견으로써 지내다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안내견역활을 못하게된 개의 이야기인데요 다행히도~~

도서관에서 책을 들어주는 개로 활동을 하게 되는 상황을 이야기한 책입니다.

따스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던 부분입니다.​

언제나 우리곁에서 한번 가족이 되면 평생 가족이 되어주고 마음과 온기를 나눠줄

애완동물드을 가족으로 들이셨다면 평생 함께하는 마음으로 보듬어 주길 바랍니다.

뉴스나 신문등에서 학대를 받거나 버림받았다는 애완동물들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너무나도 안타깝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읽은 따스한이야기 잘 들어 주는 개 입니다.

행성명 스탠리

행성명 스탠리 ㅣ 초록도마뱀
일레인 윅슨 지음, 크리스 저지 그림, 김선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9월

주인공 스탠리의 삶은 동생 프레드가 태어난 후 180 도 변했어요.

과학 덕후이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원하는 스탠리.. 하지만 마치 다른 별에서 온 것처럼 정도를 지나친

남동생 프레드 때문에 스탠리의 삶은 항상 위태롭네요.

그냥 남동생을 둔 형의 평범한 투정이라고 하기에는 책 속 프레드의 만행이 심상치 않아요.

형 도시락에 무당벌레 가족을 넣어두고 신발엔 치약을 발라놓고 과학 덕후 형이 아끼는 행성 포스터는

코딱지로 도배가 되네요.  ㅠ ㅠ

우리 집 아이들은 오빠와 여동생으로 구성된 남매인데,  종종 남동생보다 여동생이 있어 좋다고 하는 보기드물게 사이좋은 남매

거든요. 스탠리 읽더니 와 .. 정말... 다행이다.. 라며 서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어요 ㅋ ㅋ

책속 옆 면에는 스탠리의 전반적인 마음 상태 표가 있고 프레드의 사고로 인한 스탠리의 마음 상태가 수시로

변동하는게 보이는데요. 견딜만함부터 불안, 휴! 괜찮지 않음. 케이크 필요, 블랙홀 그 자체 등 수위가 다양한데요

평온과 매우 맑음은 책 전체 중에서 얼마 없어요. 불쌍한 스탠리

박물관에서 동생이 좋아하는 공룡 로리를 철거하려고 하자 발자국 시위를 하기도 하고 공룡이 살아있다고 믿는

프레드를 위해 주변 어른들의 연극도 따뜻했어요.

아무튼 그게 정답은 아닌 것 같지만 평화와 고요한 삶을 위한 스탠리의 팁들도 재밌고, 더럽고 시끄럽고 자기 방을

민달팽이가 기어다니는 방으로 만드는 동생이지만 나름 챙기고 아껴주는 스탠리를 응원해 주고 싶어지는 책이었어요.

다들 프레드보다  덜 장난꾸러기인 자기 동생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네요 ㅋ ㅋ

그래도 텔레비젼 보러 갈 거야!

그래도 텔레비전 보러 갈 거야! - 텔레비전 ㅣ 1970 생활문화
양혜원 지음, 권영묵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9월

넌 우리집에 오지마!!

애들이랑 구슬치기는 했는데 내가 몽땅 다 땄어.

텔레비전이 있다고 맨날 뻐기는 민구 것까지 말이야.

그런데 민구 자식,치사하게 나만 쏙 빼놓고 애들을 자기 집에 오래.

민구네 집에는 동네 하나뿐인 텔레비전이 있어.

아.. 오늘은 박치기 왕,김일의 시합이 있는데....

지금부터 60-70년전 티비가 집에 보급되기 시작했을때

모든집에 텔레비전이 있는건 아니었지요.

동네 여유가 있는 몇몇 텔레비전이 있는 집에 놀러가는 일이 아이들에겐 큰

기쁨이었나봐요

그림책 페이지마다 70년대 생활을 알려주는 토막상식이 실려져 있어요

그시대에대한 설명을 읽으면 이해도 쏙쏙...

​미리 미리 책을 읽어두면 그 시대 상식과 함께 학교에서도 우등생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민구도 창수도

김일선수의 박치기 한판승으로 기분이 업!! 되어 화해하게 되어요.

어른이고 아이할것 없이 모두 기분 좋은게 마치 동네잔치라도 열린듯 하네요.

그 시절 티비를 보려면 다른 집에 가서 눈치밥을 먹으며 봐야했겠지만

대문의 문턱은 훨씬 낮아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살았을것 같아요.

​1970년대 그립네요~ 옛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