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선지 빅데이터 2주끝장 심화(1, 2, 3급) - 2주끝장 엔드노트 / 핵심이론 무료특강 특별제공 2021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에듀윌 한국사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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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처럼 한능검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은 우선 구성이 너무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어 독학하기 딱 좋은 교재이다. 교재 앞쪽에 한국사의 흐름을 익힐 수 있는 한국사 연표도 있고, 어떻게 이 교재를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좋을지  2주 플랜과 4주 플랜이 나와 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플랜을 따라가다보면 한국사 전체 범위를 쉽고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이 교재는 각 주제별로 무료 개념강의까지 제공되어 혼자서 공부하면서 명확하지 않은 개념을 강의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제일 좋았던 점은 빈출 선지와 키워드를 분석한 부분이다. 보통 한능검은 짧으면 2주를 바짝 공부해서 시험을 치는 만큼,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안 중요한 지를 한눈에 명확히 알 수 있는 것이 나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교재에 나와있는 플랜을 따라가며 공부하고 있는데, 하루치 분량의 주제들을 공부하고 몰아서 주제별 기출문제를 푸는 방법을 선호한다. 기출문제까지 풀고 나면 개념이 더욱 잘 정리되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이 교재는 시험장에 가져갈 엔드노트까지 제공되니 너무 좋았다. 나는 꼭 이 교재로 한능검 1급을 취득할 것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주관하는 서평단에 참여,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실제로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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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예전부터 손이 잘 가지 않던 분야가 있다. 바로 무협이다. 무협은 팬층이 두둑하지만 나에게는 그저 낯선 분야였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친근한 강아지와 고양이를 소재로 한 '반려동물 무협소설집'이다.⁣⁣⁣⁣⁣⁣
⁣⁣⁣⁣⁣⁣
무협+반려동물이라니 참신한 조합에 눈길이 갔고, 친근한 소재를 다룬 책이었기에 무협임에도 다소 진입장벽이 낮아 부담없이 읽기에 좋았다.⁣⁣⁣⁣⁣⁣
⁣⁣⁣⁣⁣⁣
이 책에는 무협 작가 부부인 좌백과 진산이 쓴 총 6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앞에서 읽었던 단편의 인물이 다른 단편에서 다시 등장하기도 해서 읽는 재미가 있었고, 강아지와 고양이의 특유의 성질이 소설 속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는 재미 또한 있었다. 여러 흥미로운 주제의 소설 속에 작가의 위트가 잘 드러나있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

무협 소설의 매력을 느끼고 싶거나, 나처럼 무협 분야가 낯선 사람들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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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디어 - 차가운 공기, 위로의 온기
에바 지음 / SALIDA(살리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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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겨울에 어울리는 책. 직장에서 잘리고, 막막한 상황에서 작가는 충동적으로 러시아행을 택한다. 러시아를 가본 적은 없지만 필름사진으로 담겨있는 한겨울의 러시아의 모습은 그 고유의 느낌이 온전히 담겨있었다. 하바롭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차가울 것 같은 러시아의 땅에서 작가가 만난 소소한 위로의 순간들이 좋았다. 소박한 사진들과 함께, 마치 편지를 읽는 것 같은 에세이는 꾸밈없어 좋았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언젠가 나도 작가가 갔던 그 곳에 가볼 수 있기를.

"사람들의 평범한 삶이 나에게는 여행이 되는 순간, 언제나 그런 순간들이 가장 좋았다. 여행 중이면서 타인의 삶터에 슬그머니 들어가 볼 수 있는 그 순간, 그 아름답고 귀한 순간들을 블라디보스토크의 아침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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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순간들로 이루어져있고 순간의 소중함이야 안다 해도 그것들을 모두 기록하는 일은 쉽지 않다. 순간은 순간일지언정, 순간을 기록하는 것은 순간이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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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연습 - 부서진 심장과 고통과 상처와 당신에 관한 에세이
레슬리 제이미슨 지음, 오숙은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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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가 발표했던 에세이 11편을 모은 책이다. 내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에세이는 자신이 겪어 온 이야기를 읽기 쉽게 대중적으로 풀어낸 글이다. 하지만 이 책 속 에세이는, 생각보다 더 사적이고 사실적인 에세이다. 낙태,거식증,수감자 면회 등 나에게 낯선 분야의 이야기들이 많아서 전반적으로 읽기가 어려웠다. 다양한 소재를 중심으로 한 에세이지만 크게 보면 고통과 공감이라는 큰 주제로 관통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모겔론스 병 취재를 한 것이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병인데 몸에서 알 수 없는 물체가 나오고, 피부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는다면 상상만 해도 정말 괴로울 것 같다. 책을 읽기 전의 나는, 평소에 공감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만약 내 주변에 그런 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나름 자신 있게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듣고, 위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그 사람에게는 표면적인 위로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 속의 모겔론스 병 앓는 사람들이 집회를 열고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아닐까. 같은 병을 앓아 그 고통을 아는 사람들끼리 진정한 공감을 주고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고통을 접하면서 공감의 의미와 깊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의 건조한 문체 덕분인지, 책 속의 다양한 고통들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다음에 마음을 잡고,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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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그저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답을 하게끔 질문하는 것이다. 공감에는 상상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질문도 많이 필요하다. 공감하려면 당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공감은 자기 시야 너머로 끝없이 뻗어간 맥락의 지평선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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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단지 우리에게 일어나는 어떤 것-두뇌 전체에 쏟아지는 시냅스의 유성우-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선택이기도 하다.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우리 자신을 확장하겠다는 선택. 그것은 충동보다 볼품없는 그 사촌뻘인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때로 우리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또는 그러기를 요구받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보살피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보살핌이 공허해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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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린이란 두려움을 나타내는 가장 달콤한 단어다. 지나치게 감상적이고 지나치게 감미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사카린이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암을 떠올린다. 몸속에서 응결되는 지나치게 많은 세포들. 사카린이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흔해빠진 표현으로 우리 마음에 자리 잡고 우리를 수치스럽게 해온 언어를 떠올린다. 값싼 효과를 노리면서 지나치게 많이 반복되고, 지겹도록 재활용된 말들. 지겹도록. 우리는 속이 메슥거릴 때까지 물리도록 달콤함을 포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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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아르테 미스터리 1
후지마루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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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사신'과 '사자'가 나온다.세상에 미련을 가지고 죽으면, 저세상으로 가지 못하고 추가시간을 부여받고 '사자'가 된다. 그리고 그 '사자'들의 사연을 듣고, 미련을 풀도록 도와주는 '사신'들이 있다. 추가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모든 것은 결국 '사자'가 떠남과 함께 사라지지만, 책을 읽어보면 그 시간들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련한 느낌의 표지는 특유의 일본 느낌이 많이 났는데, 읽으면서도 머릿속에 장면들이 그려지는 듯해서 <너의 이름은>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같은 반 친구의 우연한 제안으로 시작한 사신 아르바이트는 열악한 조건의 알바였지만, 주인공인 사쿠라를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하게 만들 수 있었다. 여러 인물들이 얽혀있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보고 있으면 흥미로웠다. 이 책의 가장 큰 메시지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소중하게 간직해야 한다는 것인데 잘 와닿은 것 같다. 추운 겨울에 읽으면서 마음 따뜻해지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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