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떠오르는것들이 여럿 있어요.여름을 보내오며 함꺼한 추억들이 보태져서 여름맛이 기억 나는것 같은데요.고등학교 시절 스쿨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학교로 들어가는 길에 나던 그 냄새비가 내린 후였거든요.시원한 수박 냄새 같은 비냄새아직도 여름 하면 그 냄새가 기억에서 떠오르네요.어떤 여름맛들이 있을까??아이스크림, 수박맛 이라는 아이와 함께 책을 펴봤어요.쨍쨍한 햇살 맛쏴아아 소나기 맛맴 맴 맴 초록 맛돌돌돌돌 바람 맛예쁜 그림들이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내가 이 장면에 들어가서 그걸 딱 느끼는거 같은 기분이었어요.시원한 바다 그리고 끼룩 끼룩 갈매기포도가 여물어 가고 쩍~~ 수박의 달콤한 맛거기에 좋아하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름은아이스크림 같기도하고같이 뛰노는 맛 함께 웃는 그리고 매일매일 아까운 맛좋아하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것만으로 행복한데함께 좋은곳도 맛있는것도 함께 즐기는것도 그래서 참 아까운 여름의 맛 인거 같아요.올 여름도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맛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