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가면 토끼곰 치치의 꿈꾸는 여행
사라 코우리 지음, 황세림 옮김 / 해와나무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적 시골에서 자랐거든요.
뜨거운 태양, 개구리 소리, 시원한 그늘
맛있는 수박, 뛰놀던 시골이 떠올랐어요.
그저 아련한 추억이 있는 곳.
여전히 시골 하면 
따뜻하고 정겹고 사람냄새 나는 그런 곳 일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어요.


시골에 가면...
시원한 그늘에서 쉴수도 있지.

여유롭고 편안한 곳.
쉴수 있는 나무 그늘에 누워 바라보면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 
구름이 둥실 떠다니는 푸른 하늘


와~ 민들레다.
나도 후~ 불고싶다.
아이가 할머니와 처음 본 민들레를 
후~ 하고 불어 꽃씨가 날아가던 그때가 기억이 나네요.
요즘도 길 가다 민들레 보면 불고싶다고 난리거든요.


추억이 있어 더 예쁘고 
또 하나씩 기억을 떠올릴 수 있어 너무 좋네요.


반짝 반짝 빛나는 별들
당나귀와 토끼가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요.

시골에 또 가고싶다는 우리딸.
할머니 집에 가서 그늘에 누워 하늘도 보고
민들레도 찾아 후~ 하고 불어볼께요.
반짝 반짝 별도 찾아보고요.

추억을 떠올려 본 시간에 감사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