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육아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김영숙 지음 / 북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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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두 아이를 집에서 아이 돌보고 있는 요즘.
밤이면 내일은 잘 지내보자. 
하지만 엄마인 나도 체력적으로 힘들어 지니 아이에게 짜증을 내게 되더라구요.
역시 아동기 엄마에게는 체력이 가장 중요한가봐요.
아이와의 상황에서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기다림과 존중을 간과하게 되더라구요.
자꾸 자꾸 육아서를 보면서 되뇌이고 되새겨야겠다. 싶더라구요.
<오늘 육아> 책 반가웠어요. 
<천천히 키워야 크게 자란다>는 김영숙 작가님 글이라 더 반갑게 책장을 넘겨 봤어요.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육아하기 위해서는 아이에 앞서 엄마의 몸과 마음을 먼저 돌보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요.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바로 세워야 합니다.''
나를 위한 단 10분이라도 나를 돌보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게 필요하더라구요.
육아가 힘든 요즘 오로지 나를 위해 매일 30분씩 운동을 하고 있거든요. 
육퇴 후 운동이라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운동하니 한단계 기분도 업되고 체력도 나아져서 육아에도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리듬과 반복이 있는 예측 가능한 생활속에서 자신감을 얻는다고 해요.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친숙한 환경에서 같은 일을 반복할때 안정감을 느끼고 행복해 한다고 해요. 
아이아빠나 나는 둘다 조금은 규칙적인 생활을 정돈된 환경을 좋아하다보니 아이들에게도 거의 매일의 일과가 반복적이예요.
아이가 거의 예측할 수 있거든요.
너무 단조롭나 싶은데 이런 리듬과 반복있는 생활이 좋다니 너무다행이였어요.
아이는 눈으로 귀로 듣는거 보다 직접 손으로 몸으로 경험할 때 더 잘 배우고 기억하니 아이에게 많은 경험을 줘야겠다 싶었어요.

아이들에게는 특히 12세 이전의 아이에게는 대화와 설명이 큰 효과가 없다고 해요. 
아이의 이야기를 잘들어주고, 아이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전달해 주는것. 경청의 힘이 아이와의 관계계에서 꼭 필요한 요건 인것 같아요.
부모연습 할 수 있는 것들이 소개되어 있어 나에게 필요한 부분에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 수 있어 좀더라구요.
내 아이를 긍정적이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거든요. 
바로 ''예스 습관'' 이 부분은 정독 했어요~~~ ^^

 
자연은 스트레스 해소해 주고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해주고, 긍정적인 정서를 키워줘요.
요즘은 특히 코로나로 바깥활동을 많이 못해서 미안하더라구요. 아이가 자연을 만나면 그냥 만나면서 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 자주 나가고 접하게 해주고 싶은데 아쉬워요.
아이와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나와있더라구요.
'떴다 떴다 비행기 놀이' 그리고 '흉내내기'  아이와 꼭 해보려구요.


요즘 꼭 필요한 
나를 돌아보는 시간과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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