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관련 동화를 접한건 <아래층 아저씨>였어요.이책을 보면서도 너무 재미있어 했거든요. 요즘 신종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아이에게 그만 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에게 자꾸 이야기를 하면 아이와 사이가 안좋아지니 자연스럽게 동화책 읽어주면서 이야기 하면 좋더라구요. 두 형제는 심심해서 슈퍼맨 놀이를 해요. 야호,신난다.쿵쾅 쿵쾅. 누가 빨리 달리나 내기도 하며 뛰어다녀요. 심심하여 블록을 쌓고 쌓다 그만 블록이 무너지자 던지기 놀이를 시작 합니다. 형과 동생이 시끄럽게 떠들자 엄마가 소리치기 시작합니다. 꽥꽥 꽥꽥. 그러자 동생오리 형오리가 뒤뚱뒤뚱 걷기 시작 합니다.쿵쾅 거리기 시작하면 딩동! 아래층 할아버지가 올라오세요. 쿵쾅 쿵쾅 얘들아, 여기 코끼리가 사니?? 뛰기 시작하자 딩동! 얘들아, 여기 캥거루가 사니? 던지기 시작하자 딩동! 얘들아, 여기 딱따구리가 사니? 엄마가 소리치자 딩동! 얘들아, 여기 오리가 사니? 정말 동물원이 따로 없었어요.아래층 할아버지가 집이 비는 시간을 알려주시며 그시간에는 동물원 열어도 된다고 메모를 전해줍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동물원 놀이를 하게 되었어요. 윗집, 아랫집이 있어 너무 쿵쾅 거리지 않는것은 예의 같아요. 아이가 있으면 이해하면서도 너무 이른시간이나 늦은시간에 쿵쾅 거리면 화가 나더라구요. 아래층 할아버지 처럼 비는 시간을 알려주니 신나게 놀 수 있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층간소음으로 이웃간에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들도 있더라구요. 서로가 조심하고 아이가 있으면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는 아량도 필요한거 같아요. 너무 이르거나 늦은시간은 뛰지 않는 예의 또한 갖춰야 할거 같고요. 그리고 집이 비는 시간이 있다면 알려주면 너무 좋을거 같네요. 6시가 다가오자 시계바늘을 시간을 잡고 싶은 아이들 모습이 참 재미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