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는 건 뭘까
구스노키 시게노리 지음, 이시이 기요타카 그림, 김보나 옮김 / 북뱅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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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하는건 뭘까? 나는 특별한 사람이예요. 이세상 누구와도 똑같지 않고 나만의 모습, 성격 등을 가졌으니까요. 또 저마다 잘하는게 다르고 잘하는 어떤 것이 있을텐데 특별한 무언가를 찾다보니 못찾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또 나는 잘하는거 없어 라며 포기해 버리기도 하죠. <내가 잘 하는건 뭘까>는 내가 잘하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이 동화를 보면 남과 다르게 내가 잘하는게 어떤건지 찾을 수 있을거예요. 

 5교시 수업시간 내가 가장 잘하는 걸 쓰는 시간이예요. 선생님이 누구나 잘하는 것 한가지는 있으니 그걸 쓰라고 해요. 이런 수업시간은 나 라는 사람의 특별함을 찾아 보면서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인거 같아요. 좋은 피드백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소타는 지우개를 만지작 거리며 내가 잘하는게 뭔지 생각해봅니다. 머리속에 떠오르는건 엄마에게 혼나는 자신. 그리고 멋진 친구들의 모습이 떠올라요.

달리기를 잘하는 친구, 노래 잘하는 친구 그리고 꽃이름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 수학 잘하는 친구도 있어요. 그리고 밥 잘먹는 친구까지요. 그러나 내가 잘하는건 뭘까요. 행복도 거창하게 생각하면 나에게서 너무 먼 이야기 같지만 소소히 지내는 일상에서는 많은 행복들을 찾을 수 있거든요. 이것도 내가 잘하는 특별한 무언가 보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내가 잘하는걸 찾아 보면 될거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아 눈물이 나올거 같아요. 선생님이 웃으며 소타가 잘하는걸 찾아줘요. 친구들이 잘하는걸 아주 잘 찾는다는걸요. 특별하진 않지만 내가 가장 잘하는걸 찾아서 기분도 좋아지고 자기 긍정감도 올릴 수 있는거 같아요.

우리 딸에게 잘하는건 뭐야? 했더니 그네 밀어주는거 잘한다고 하네요. 이런 딸이 순수하고 귀여웠어요. 여러분도 한번 찾아보세요. 내가 가장 잘하는게 무엇인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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