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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ㅣ I LOVE 그림책
몰리 아이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때로는 가장 작은 빛이
가장 눈부시게 빛날 수 있어요...
표지부터 그림이 너무 예쁜 그림책이예요
Disney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예쁜 그림책을 보고
머리속에 에쁜 영상이 담긴 듯 해요
드넓고 푸른바다에 인어들이 살고 있어요
바닷속 거대한 생물을 보호하고 싶어하는 인어 펄
''엄마 나도 누군가를 도울만큼 컸잖아요!''
'' 이리오렴. 네가 보살펴야 할 소중한 것을 보여줄게''
엄마는 펄의 손바닥 위에 작은 모래알 하나를 올려주었어요.
밤이나 낮이나 매일매일 돌보고 지켜주라고...
투덜대는 펄에게 이야기하죠
''가장 작은 것들이 때로는 아주 큰 차이를 만든단다''
모래알을 노려봤다가 주먹으로 쥐었다가
그런데 손가락 틈새로 희미한 빛이 새어나오기 시작하죠
매일매일 그것을 잘 간직하는 펄
매끈매끈 윤도내고
살살 갖고 놀기도하고
그것을 잘 보호하자 조금씩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은은한 빛이 났어요
둥둥 떠오르더니 드넓은 바다 위까지 둥실 떠오르죠
그 빛이 세상 모든것들을 환희 비추었어요.
그리고 그 빛은 무엇보다 펄을 환하게 비추었지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진한 감동의 여운이 남는 책이예요.
아이도 작은 모래가 달이 되었다며 감탄 하더라고요
아직은 어린아이기에
아직은 서투르고 잘 못하는 원석이지만
노력하고 아껴주고 다듬어주면
빛나는 다이아몬드 같은
온 세상을 비추는 달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해줬어요.
☆ 가장 작은빛이 가장 눈부시게 빛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