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 릴렉스 우리 그림책 33
고정욱 지음, 베아트리스 카르니세로 무니야 그림 / 국민서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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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우리 한국은 특히나 빨리 빨리 문화에 익숙하죠
저 또한 느린것보다는 빠른것이 좋고 
느린것은 답답하고 아이에게도 빨리 하라고 다그치게 되더라고요

Relax 릴렉스
편안하게 한템포 쉬어가며 살아가는것도 참 좋겠다. 
이책 너무 궁금하다. 기대하며 아이와 함께 책을 펴보았어요

아주 빠른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에 가보고 싶은
나무늘보 릴렉스

열매를 빨리 빨리 모으고 있는 토끼 래비
나무를 열심히 베는 팔라
초원에서 가장 빠른 치타 퀵
모두 릴렉스의 트림으로 "파지지지직"정상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두덜마우스를 무찌르러 간 릴렉스
사랑을 담은 트림으로 두덜마우스는 사라지고 귀여운 두더지만 남게 되지요

천천히 풀을 먹는 래비
마음껏 풀밭 위를 달리는 팔라
아들과 함께 아주 빨리 달리는 퀵
지렁이를 찾아 땅굴을 파는 모리
나무에 매달려 낮잠을 자는 릴렉스


"느리다고 나쁜게 아니야"
"아이 행복해 . 느린건 나쁜게 아니야"


모두들 자기만의 페이스로 자신들의 일을 하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더라고요
내가 생각하는 속도와
아이가 생각하는 속도가 다를껀데 
그저 내  속도만 생각하며 아이에게 "빨리 빨리~ 답답해.빨리 좀 해"라고 하지 않았나 반성해 보았어요

빠르다고 혹은 느리다고 행복한게 아니라
내 삶의 속도에 맞춰 여유를 느끼며 릴렉스하게 살아가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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