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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 복수와 생존을 둘러싼 실화
존 베일런트 지음, 박연진 옮김 / 솟을북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레버넌트나 대호같은 영화가 개봉되면서 다시 보고 싶어졌던 책. (대호는 아직 보지 않았는데 아마도 안보게 될거같다) 이 책도 영화화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보고싶은맘 안보고 싶은 맘 반반. 전반부부터 호랑이가 다녀간 흔적을 묘사하며 공포심을 조성하는데 쉴새없이 이어지는 박진감에 스릴 넘치는 호랑이 추적-사냥기는 마지막에 먹먹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읽고나면 영물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엔 불손한 느낌까지 주는 시베리아 호랑이. 사람위에 그 어떤 존재를 둬야한다면 호랑이가 아닐까 싶다. 그냥 호랑이 말고 극동 시베리아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