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철학 수업
존 셀라스 지음, 송민경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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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들수록 철학이 답이다.

책 제목보다 부제목에 끌려 신청하게된 책.

읽어 나니 마음 한켠이 훈훈함을 느끼는 책이였다.

스토아 철학의 기본바탕으로 쓰여진 사는게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철학수업.

요즘 시대 모든 사람이 읽어 봐야할 필독서는 아닌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선택할때의 나의 생각은,

익숙하지 않은 이 상황에.... 코로나19라는 작은 바이러스하나에 우왕좌왕.

어디까지 적응하며 살아가야하는지... 생각하니 답답함에 책을 들었는데,

여기서 나오는 명언이 아직도 마음속에 남는다.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건 당신 안에 다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인문학적인 인물들이 시대가 지나도 많은 사람들 기억속에 남아있는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책속의 목록들을 하나하나 남겨보려고 사진으로 담았다.


1.영혼을 돌보는 의사. 철학자

아직도 철학자들의 명언이나 그들의 생각을 표하는 글들과 책들이 무수하다.

그리고 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적용가능하며

오히려 현재의 모습에서 강조되고 주장되는 많은 책들의 처세술보다

고대의 철학자들이 남긴 한마디가 더 큰 힘으로 다가온다.

이것은 생명을 살리는 의사와 같은것이라고 생각된다.


2.당신의 판단이 당신을 결정짓는다.

모든 순간 누군가의 의해 결정이 되어지는 것같지만 모든 결정의 끝은 나 본인이있음을 잊지 말자.

요즘 흔히 말하는 선택장애라는 표현이 있다.

이것은 하나의 병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되어진다. 왜?

나의 삶의 주체는 누구인가?

나의 삶을 운영하고 판단하며 이끌어가는 것이 누구인가?

나 본인이다.

이것을 누구에게 의존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내 인생을 맡길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3. 부정적인 감정이 가속도를 붙이지 마라.

이 부분을 보며 갑자기 문득 떠오르는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이디버그인데,

악당 호크모스가 하얀나비를 검게 변하게 하여 사람들이 소중히 여긴 물건에 들어가

호크모스의 지배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버리고 마음에 평온함을 느끼면 검은 나비는 멀리도망가버린다.

책의 내용과 일맥상통함을 느낀다.

힘든일이 왜없는가. 미운사람이 왜 없겠는가...

하지만 그 기분들이 나의 상태를 모두 변질시키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삶의 유익이라는 것이다.


4.불행을 마주하는 최고의 방법 '사전준비'

아이들이 공부할때에 보면 배경지식을 가지고 공부하면 공부가 쉽게 느껴지고 즐거움을 느낀다.

이것과 같은 것으로 불행은 누구에게나 모든 사람들이 직면할수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것도 준비가 가능하다한다.

우리의 마음밭을 잘 가꾸고, 생각을 정화시킨 상태에서 불행과 마주친다면,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어려움을 이겨낼수있다는 것이다.
 


5.역경은 운명의 신이 엮어주는 기회

6.죽음을 기억해야 오늘이 빛난다.

7.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옆 사람부터 돌아봐라.


하나하나 우리의 삶속에 갈고 닦아야 할 부분임을 명시해준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알면서도 지켜지지 못하는 부분이다.

읽으면 어? 맞아! 그래! 해보자!

라고 읽히지만 결국 하다보니 인내하지 못함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것을 안다.

인내. 기다림. 이것의 후에는 값진 보상이 온다.

모두 힘든 시기 인내로 평온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지막 정리를 하며

"행복한 삶에 대단한 장비는 필요없다."

스포츠를 하다보면 장비가 굉장히 중요하다.

값비싼 좋은 장비일수록 나의 실력은 빛을 본다.

하지만 인생에서의 성공된. 행복된 삶에는 대단한 장비는 필요없다.

우리의 마음을 잘 관리하고 나의 상황을 부정적인 감정에서 잘 다스리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큰 과제라는것...

하나하나 간단하면서도 깊이가 있으면 있을수록 행복을 경험한다는것....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마음을 잘 관리해 행복한 삶을 누리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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