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 유대 5천 년, ‘탈무드 자녀교육법!’
장화용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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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에 관심이없는 부모는 없겠지요.

저 또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유대인 교육법에 관심이 가장 많습니다.

많은 유대인의 학습법 공부법의 책을 보았지만,

이 책은 손가락 5가지 안에 꼽힐만한 책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이 3가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가르침을 주는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인듯한요..
 


 

유대인.

유대인이라 하면 성경속에서 나오는 구약시대의 현 생존하는 사람들....

이라는 표현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성경속에 나오는 구약시대의 반영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현재도 실현하며 율법을 지키는 자들...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분명히 지켜야 하는 규례 속에서의 삶을 통해 이들은 보다 명확한 삶의 규칙이 존재하는 듯합니다.

무엇보다 배드타임 스토리 입니다.

지금말하는 성경과 탈무드의 책을 통해 배드타임 리딩을 하는 것인데요..

단순히 듣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궁금증과 질문을 끌어내도록 유도하는 그들만의 교육법입니다.


많은 부모들은 최고의 교육법을 찾고 듣기위해 어디든 마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부모들의 단점을 본다면,

듣고 수집에만 급급하지 실행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보다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나라가 또 존재할까요....

그만큼의 관심과 노력은 좋지만, 실행이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부분이였습니다.



유대인들의 베스트 교육법.

탈무드식 대화법입니다.

탈무드를 읽어보면 막연한 전래동화같기도 하고,

수수께끼가 숨어있는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단순히 읽고 지나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의 궁금증을 찾아내고 질문합니다.


우리는 질문은 할 때 이걸 물어봐도 되나?

내가 너무 바보같나?

등등의 고민에 잠긴후에 질문이 나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자녀들은 질문은 당연한 것이고 질문이 앞으로의 인생의 척도가 될것이라고 믿을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획일화된 삶에서 보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는 질문과 생각에서 나온다는 것이지요.

 

 


무릎을 딱 치면서 읽게 된 부분입니다.

유대인의 교사선발법은 톡특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일정 시험을 거쳐 커트라인선에서 면접과 점수에 맞추어 합격의 당락이 좌우됩니다.

선생될 사람의 인성과 가정교육을 보지 않고 시험 점수에 급급한것이지요.


하지만,

유대인들의 교사 선발법은.

참을 성이 있는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인지... 말을 끝까지 경청할 자세가 있는지....

라고 합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결코 선생님이 될 수 없는것이지요.


정말 부모입장에서도 이것은 알아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부모들도 얼마나 성격이 급한가요?

조금만 참을껄.... 조금만 기다릴껄... 하는 것이 그렇지 못하고

얼마나 아이들을 다그칠때가 많았던지 반성해 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의 교사나 부모는 아이들의 가르침을 주기위해

항상 기다림의 연습이 무한 반복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특이한 공부법은 한가지 더 있습니다.

빽빽이 아시죠?

유대인들은 뺵빽이 공부법. 책만보고 책을 외우는 공부법이 아닌.

정신없이 떠들고 말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공부법을 터득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토론을 하다보면 논쟁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내편니편 편가르기가 바쁘지요.

하지만

토론교육이 활성시된 유대인들은 토론시 본인의 생각이 잘못된것을 인정할땐,

바로 쿨하게 인정하는 그의 생각을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그때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바보같이.. 어리석긴... 이라는 생각보단,

본인의 생각이 잘 전달되었는지 그것을 상대방을 잘 알아들었는지 확인차 다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공부할떄 누군가에게 본인의 지식을 설명하고 알려줄때 흡입력은 80%이상에 달한다고 하네요.

일방적인 문제풀이와 교과서 암기만으로는 30~최대 40%까지 인지가 되지만

누군가에게 지식전달을 할 경우 거의 완벽에 달하는 수준의공부가 되는 것이랍니다.
 


 

저는 이 말에 200%이상 공감했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책도 읽고 정보도 수집하며

함께 울고 웃으며 가르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보단,

불행한 삶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요....


한순가에 모든 체계가 바뀌기는 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하나하나 바뀔수있는 좋은 방법을 실천할때 보다 윤택한 삶으로 변화될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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