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 전쟁 독깨비 (책콩 어린이) 66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추전쟁의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저자가 앤드류 클레먼츠 이여서 입니다.

유명한 책 프린들을 주세요의 저자이지요.

프린들을 주세요 책을 보면 곰곰히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책이였기에

더욱 다른 이야기를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역시나 단추전쟁은 생각해볼만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입니다.

초고학년이 되면 친한 절친하나있기 마련이지요.

그 사이에서 항상 좋을 수만은 없듯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이야기는 그레이스가 보스턴에 있는 할아버지댁에 방문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레이스는 보스터에 계신 할아버지댁에 혼자 여행을 갑니다.

할아버지 댁에 도착해 할아버지가 오래된 낡은 공장을 구경시켜주십니다.

아주 오래된 공장은 예전에 직물을 다루던 공장이였던걸로 보입니다.

그 안에서 맘에 드는 물건을 가져도 좋다고 말씀하신 할아버지의 말에

그레이스는 단추가 들어있는 박스 30박스가량은 달라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단번에 집으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할아버지댁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레이스는

몇일이 지나고 단추박스를 택배로 받습니다.


그레이스는 학교절친은 엘리라는 친구입니다.

둘의 성격은 정반대이지만 엘리는 자랑을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학교 사회시간에 미국의 산업혁명을 배우며 그레이스는 방학때 할아버지댁에 방문해 단추이야기를 선생님께 꺼냅니다.

선생님은 다음시간에 단추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레이스는 본인의 소중한 단추는 뒤로하고

나머지 단추들을 가지고 학교에 갑니다.

단추들을 보며 친구들이 신기해하고 부러워하니 절친인 엘리가 시샘을하며

나는 더 멋진 단추가 있다고 자랑합니다.

그러자 그레이스가 그럼 다음날 본인의 집에 있는 멋진 단추들을 가지고와서 서로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다음날.

점심식사가 끝난후 아이들은 단추들을 가지고 와서

서로 멋지고 좋은 것들을 자랑하고 교환하고 싶은 것들을 교환합니다.

학교에서의 단추 교환은 붐을 이루게 되고 그레이스 학년 뿐만 아닌 전학년이 단추모으기 바꾸기에 집중합니다.


그레이스의 멋지고 특이한 단추들이 집중받자

엘리는 질투를 하며 군복과 제복에서 얻을 수 있는 멋진 단추들을 가지고와 친구들을 사로잡습니다.

그레이스도 엘리의 이런 태도가 너무 싫어합닌다.

엘리가 단추로 만든 팔찌와 다른친구들의 특이한 단추를 바꾸려하자 그레이스가 본인이 가진 많은 양의 단추로 거래를 제지합니다. 이 일로 그레이스와 엘리는 싸움으로 치닫습니다.

단순한 단추 교환에서 절친의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레이스는 스트레스를 친 오빠와 나누며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가 싶더니,

결국 싸움속에 새로생긴 친구 행크의 도움을 받아 엘리와 그레이스는 화해를 합니다.

하지만

그레이스가 느끼기엔 예전의 엘리같은 모습이 아닌것을 깨닫고 성숙해진 엘리의 모습을 느낍니다.


어른들도 비슷합니다.

별것아닌것에 싸움이 시작되고 화해하게되고....

하지만 앤드류 클레먼츠가 말하려는 의미는 이것인듯합니다.

싸움뒤에는 서로의 성숙을 바라보는 시각인듯.....

고학년이 되면 어른보단 미성숙하지만, 저학년때와 다른 어른스러움...

가장 무엇을 이해하기 난감할때가 아닌가 싶지만,

단추전쟁에서의 그레이스와 엘리같이

어떠한 싸움이 되었든 훗날 화해의 감정을 느꼈을때 서로의 잘못은 반성하며 성숙할 수있는것....


이번 책도 읽으며 역시 앤드류 클레먼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큰아이는 초2이지만 이 책을 통해 미국의 산업혁명에 대한 궁굼증을 불러이르키며,

미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책과콩나무,앤드류클레먼츠,천미나,단추전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