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대통령 풀빛 그림 아이
모니카 페트 지음,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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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대통령.

그림의 빨간 옷을 입은 분이 책속에 나오는 바른 대통령의 표본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며 국민을 생각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위해 아끼고,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바른 정치.

국민들의 존경을 받으며 사랑을 듬뿍받습니다.


하지만,

이를 질투하던 세력이 다음 정권으로 정치를 이어 잡습니다.


 


다음으로 대통령이 된 그림위의 사람은

기존 대통령과는 다른 본인의 실속을 챙기는 사람이였다.

국민들이 행복한 것이 싫은.

국민들이 자유로운것이 싫은.

나만 행복하며,

나만의 삶이 부유할수있도록 나라를 키워갔다.


어느날은 국민들이 알록달록 화려하고 멋진 옷을 입은 것을 보자

시기심에 국민들은 모두 회색과 검은색 옷 그리고 집들도 모두 회색과 검은색으로 바꾸라고 명령한다.

화려하고 멋져보이는것은 본인이 모두 독차지 하기 위해서였다.

집도 모두 검은색과 회색으로 바꾸고 옷도 그러자.

잿빚도시로 바뀌었다.

국민들의 믿음을 얻지 못한 대통령은 국민들이 본인을 싫어하자

더 큰벌을 내리고 싶어한다.


 


어느날 비가온뒤 해가 뜨니 무지개가 생겼다.

국민들은 오랜만에 보는 아름다운 색을 보고 밖으로나와

춤을 추며 파티를 벌이자 대통령이 이를 보고 감옥에 넣어두고,

무지개도 없앨수있는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를 구해오라 명령한다.


 


노파를 구해온 신하들은 노파에게 색을 없애는 주술을 꾸며달라하고,

노파는 약을 만들어 대통령앞게 가져가지만

대통령은 믿질 못하고 노파에게 먼저 먹어보라고 한다.

노파는 약을 먹어 안심시키자, 대통령은 약을 빼앗아 벌컥 마셔버린다.

그러자 대통령의 눈앞의 모든 색이 사라지고 먹색으로 보이게 된다.

난리 난리 난리가 나자 노파를 감옥에 넣으라고 하지만

이 마법약의 해독약또한 노파밖에 만들수없는 노릇이기에 감옥에 가두지 못하고 해독제를 만들도록시킨다.


하지만

노파는 조건을 내건다.

해독제를 만들어주는대신 다시 색을 사용하도록 허락해달라는 것이다.

결국 대통령 자리에서 벗어나라는 명령이였다.


그것을 받아들이 대통령은 해독제를 먹고 치유된다.

결국. 이 나라에서 추방되게 되며 국민들은 다시 자유를 얻게된다.


큰아이와 같이 이 책을 보면서 아이가 얻은 교훈은 이렇다.

엄마. 이렇듯 선거를 할때 잘 알아보고해야겠어요.

선택이 굉장히 중요한거네요....

그렇다. 우리의 선택에 있어 나 하나의 표로? 이런생각은 접어두고,

하나의 유권자임을 분명히 명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의 올바른 선택이 후대의 삶의 질이 바뀐다는 점을 나 또한 다시금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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