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회사 밖에도 길은 있다, 행복 충만한 두 번째 인생 성황리에 영업 중!
쑬딴 지음 / 잇콘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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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을 신청할 당시부터 이책은 뭔가 심상치 않을 것이다는 예감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책이 오는 날 저녁에 단숨에 한시간만에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서평을 쓰려니 많은 생각이 들어서 웬지 쉽게 쓸수가 없어,

많은 생각을 한 후 지금에서야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대기업.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가 원하는 회사일 것이다.

나 또한 아이들을 키우기전 항공업계의 가장 큰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이 저자의 고통을 99% 이해 할 수 있었고 공감할 수있었던 부분이었다.


대기업을 모두가 꿈꾸지만 실상 입사후엔

많은 후회와 아쉬움이 밀려온다.

경험해 본자들이 모두 공감할말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업무강도와 수많은 보고서,

잦은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완벽함들.....

그때그때 사표를 꿈꾸는건 당연지사이다.

이 부분을 몸소 느낀 저자의 책은 온국민이 소통할수있을만큼

쉽게쉽게 읽기 편하게 쓰여져있다.


 


동네북카페는 나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책을 워낙 좋아하고, 읽었던 책을 몇번이고 다시 읽는 것이 나의 취미여서 인지

내가 좋았던 책들을 모두 모아다가 책다음으로 좋아하는 커피를 팔고싶은....

나의 이상향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인지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책제목...


 


"그냥 관두세요."


쉽게 들릴 말일지는 몰라도,

일반 회사보다 보너스와 일반금이 높은 대기업의 월급은 쉽게 포기하기 힘들다.

하지만 저자는 과감한 선택이 본인의 삶에 질을 200%이상 높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러고 싶지만, 당장 눈앞의 우리아이들

경제적인 요인들을 하나하나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이야기지만 모든것에있어

선택은 쉽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선택만큼은 내 인생을 위해서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화려하고 인테리어가 고급진 북카페는 아니지만,

그래서 인지 보다더 정감가고 다가가기가 쉬울것같다는 생각은 든다.

저자의 북카페의 모습이다.


 


저자의 마지막 부분의 말이 가장 공감되기에 형광 동그라미를 그렸다.

"꿈"

젊어도 있고, 늙어도 있는 것이다.

나도 아직도 꿈을 꾸고 그 꿈에 가까운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많은 상황의 여건들이 쉽지 않다.

선택. 결정.나의 삶의 우선순위.

결론은 삶이 행복하고 즐거울 때 나의 환경도 나를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도전도 결정도 내리기 쉽지 않은 세상에.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나의 행복,

우리가족의 행복한 삶의 질을 위하는 것......

저자의 멋진 도전을 응원하며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회사원들에게 응원을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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