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톡톡 보니하니 발명이 팡팡 : 문화가 보이는 발명 이야기 통합사고형 초등과학 시리즈 2
정서연 지음, 문성환 감수 / 블루앤트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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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는 아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코너가 다양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퀴즈쇼에 전화 신청을 하기도 했었지만 기회가 오지 않아 무척이나 아쉬워 하곤 했었다. 이번에 <발명이 팡팡> 코너가 책으로 나왔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통합사고형 초등과학 시리즈로 초등 교과서가 잘 되어 있다고 하니 궁금해진다. 초등 3학년부터 과학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좀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1권은 역사가 보이는 발명 이야기이고, 2권은 문화가 보이는 발명 이야기이다. 앞으로 생명, 과학, 기술이 보이는 발명 이야기 시리즈가 출간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발명을 통해서 역사, 문화, 사회를 들여다 보면 색다른 느낌이 든다. 발명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꿨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한다. 움직이는 사진 영화, 젊음의 상징 청바지 등 10가지의 주제를 담고 있다. 발명하게 된 계기도 나오고, 사진을 통해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른 발명품들도 놀라웠지만 청바지에 얽힌 일화가 특히 재미있었다. 늘상 입는 청바지지만 별 관심이 없었는데 천막이 청바지로 변신을 하고, 리벳으로 고정시키는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나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발명이 주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교과서가 보이는 발명노트>를 보면 초등 교과서 몇 단원에 나오는지를 알 수 있고, 교과서 속 내용과 연계해서 학습할 수 있다. <기발한 문화 이야기>에는 각 주제에 연관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요즘은 융합적 사고를 키워줄 수 있는 융합 교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발명이 팡팡 시리즈를 보니 통합사고를 할 수 있는 도서란 것을 알 수 있었다. 과학책만 보면 딱딱해서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 보니하니라는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접근을 하고, 교과 과정 연계가 잘 되어 있어서 재미와 학습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알찬 도서가 기대가 크다. 문화를 이해하고 또 다른 발명으로 이어진다면 더욱 멋진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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