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서 다행이다 - 처음 아빠를 위한 이야기 힐링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지음, 윤은숙 옮김 / 아침나무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낯익은 제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에 읽었던 '엄마라서 다행이다' 와 같은 책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아빠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서 아이를 향한 진솔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를 하면서 점점 아빠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들과 같은 마음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감동을 느끼며 살아가는 아빠들의 모습은 감동을 준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아빠들은 육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고 자녀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졌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쉽지 않기에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그 과정들을 겪으면서 아빠들은 점점 아이와 가까워지고 있다. 육아가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를 보면 다시금 미소짓게 되는 것이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아빠의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 자리인지, 아이들로 인해서 인생이 얼마나 풍부해지고 행복해졌는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가족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귀와 아름다운 그림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가족의 평화로운 모습을 본다.

글과 어울리는 따뜻한 그림들로 더욱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 가족들이 함께 해서 얼마나 좋은지,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명화 감상도 하고, 아빠들의 마음도 엿보고,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감동이다. 살면서 그 어떤 일보다 기쁘고 보람을 느낀 적이 없다. 처음 아이를 낳았을 때의 감정들이 어느새 욕심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이제 다시 초심을 찾고 아이를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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