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참 예뻐 -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9
박혜숙 지음, 윤희동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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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크면서 부쩍 외모에 관심을 보인다. 웃으면 반달이 되는 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도 하고, 옷차림에 대한 신경도 많이 쓴다. 아이의 자연스러운 변화려니 하면서 받아 들이면서도 외적인 것에만 치중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도 사실이다. 언제부턴가 외모에 대한 기준이 많이 달라졌다. 성형을 통해 점차 얼굴들은 개성없이 비슷해지고, 내적인 아름다움 보다 외적인 것만 본다. 예쁘다는 기준은 저마다 다른데 점점 정형화된 기준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나는 내가 참 예뻐'는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재미있는 동화 안에서 깨우치고, 배우도록 해준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외모 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친구들이 얼굴에 대해 흉을 보는 소릴 들으면서 장미는 외모 콤플렉스에 빠지게 되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이 가장 예쁘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주눅 들었던 장미가 노래를 통해 친구들 앞에 용기있게 서게 되고, 잘하는 것을 알게 되며 자신감을 찾는다.

 

우리는 겉모습에 많은 신경을 쓰며 살아간다. 때로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 버리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 예쁜 나를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장미와 함께 '예쁜 나'의 모습 찾기를 해보자. 자신의 진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찾게 될 것이다.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좋은 점, 잘하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그것을 키워주자.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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