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로 만들자 손바닥 미술대학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손으로 조물락거리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종이 접기, 클레이 등을 재미있어 한다. 요즘 한창 칼라 점토에 빠져서 만들기 하는 아이를 위해 선택한 것은 손바닥 미술대학 시리즈 중에서 '클레이로 만들자'이다. 책과 교구가 함께 들어 있어서 구성도 알차고, 아이와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구성을 살펴 보면 클레이 4색 (빨강, 노랑, 파랑, 흰색), 조각칼 1개, 밀대1개, 찍기틀 2종, 입체 모양틀 4종의 총 29종으로 되어 있다. 칼라풀한 만들기 책이 있어서 따라하기도 좋다.

 

 

말랑말랑 감촉이 좋은 클레이를 찍기틀이나 모양틀로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등 맛있는 먹을거리도 만들고, 귀여운 동물들도 만들 수 있다. 클레이를 섞어서 다른 색깔도 만들 수 있다. 어떤 색과 색이 섞이면 무슨 색이 나오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고 모양틀에 따라서 다르게 모양이 찍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낀다. 23가지의 만들기 방법이 소개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따라하면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만들어 두면 굳는데 나중에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기에도 좋다.

 

클레이는 안전한 무독성 인증이라서 아이가 가지고 놀아도 안심할 수 있다. 아이랑 크림 과자도 만들고, 케이크, 꽈배기, 문어 등을 만들어 보았다. 만들기 책을 보면서 똑같이 따라 해도 좋고, 아이와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도 좋다. 조물조물 손가락을 움직이면 두뇌가 발달한다. 놀이처럼 즐겁게 활용하면서 두뇌 개발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클레이를 재미있어 하니 손바닥 미술대학 시리즈 또 접해줄 생각이다. 다음에는 색종이나 스탬프를 사야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구들이 많아서 즐거운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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