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기 왜 있을까? - 최고의 내가 되는 이야기
매튜 켈리 글, 헤이즐 미첼 그림, 배현 옮김 / 멜론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이 세상에 왜 있는 것일까?'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다. 일평생 이런 철학적인 물음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린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살아가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존재의 이유를 찾다 보면 세상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 우리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럴 때마다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삶은 다르게 변화한다. 지금껏 내가 살아 온 삶은 스스로 만들어 온 선택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난 여기 왜 있을까?'는 맥스의 진지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자신에 대해 궁금해할 나이가 된다. 맥스는 할아버지와 낚시를 하다가 왜 이 세상이 있는 것인지 묻는다. 우리 모두는 행복을 위해 꿈을 꾼다. 새는 새대로, 물고기는 물고기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모두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가 여기 이 세상에 있는 있는 최고가 되기 위해서이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상 생활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매일매일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런 결정이 최고의 자신이 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무엇을 할때마다 '이 일이 최고의 내가 되는 데 도움이 될까?' 하고 자신에게 묻는다면 우리는 선택함에 있어 보다 신중해질 것이다. 스스로 말하고 행동한 것 중에서 최고의 내가 되는데 도움이 된 일과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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