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당당 선거 - 반 회장 선거에서 부모가 도와줘도 괜찮을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4
이여니 지음, 김정혜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니 엄마들로부터 사회가 어렵다는 소리를 종종 듣곤 한다. 저학년이라서 아직 사회 교과를 접하지는 않지만 미리 접해두면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사회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번에 접한 '초등 과학동아' 시리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 화젯거리 등을 초등학교 수준에 맞춰 보여주고 있다. 사회와 과학은 별개라고 생각했는데 시리즈는 과학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어 연계하기 좋다.

 

'정정당당 선거'는 선거와 민주 정치를 다루고 있는 책으로 사회 개념과 주요 학습 내용을 쉽게 알려준다. 이번에 선거 운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선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는지 투표를 어떻게 하는지, 누굴 뽑을 것인지 관심을 보였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자세히 알려 줄 수 있었다. 우리나라 선거와 다른 나라 선거가 어떤지도 알려 줄 수 있었고, 과학의 발달에 따라 선거 문화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첨단 투표나 개표 장비들을 보니 신기하다.

 

각 나라의 선거 연령은 어떻게 되는지, 다양한 선거 용어 등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정보를 알게 되어 좋았다. 사회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를 보여주니 우리가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정보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표현 또한 잘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읽기를 통해서 아이의 사고력이 커졌으면 좋겠다. 개념을 익히고, 상식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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