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공주 두들북 핑크 공주 4
빅토리아 칸 글, 박소연 옮김 / 달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여자 아이라 그런지 핑크색, 공주 등을 좋아한다. 핑크 공주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번에 핑크 공주 두들북이 나와서 반가웠다. 두들북, 크레용, 반짝이풀로 구성된 책으로 아기자기한 즐거움이 있는 책이다. 분홍색 컵케이크를 너무 많이 먹어서 온 몸이 핑크색으로 변한 핑크 공주의 모습은 아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다. 진한 핑크, 밝은 핑크, 연한 핑크 등 다양한 핑크 크레용이 있는데 분홍색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시선을 빼앗길 것이다. 게다가 반짝이까지 들어 있으니 꾸미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핑크 공주 두들북'은 다양한 핑크색으로 핑크 공주를 칠하고 꾸밀 수 있다. 또한 미완성된 그림들을 보고 직접 채워 넣을 수도 있어서 좋다. 단순히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활용하면서 그 속에 뛰어 들 수 있따는 것이 매력적이다. 마치 실제 핑크 공주가 된 것처럼 느껴진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도 적어 보고, 우리집도 그려보고... 상상을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내가 그린 특별한 그림이 있고, 직접 만들어 본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그림 그리기 싫어하는 아이도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될 것이다.

 

 

 

커서 화가가 되고 싶다는 아이라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게 핑크 공주를 활용할 수 있었다. 자신이 상상한대로 직접 꾸며 보기도 하고, 그림 속 핑크 공주가 무엇을 하는지, 새로운 이야기도 만들어 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말에 집에만 있어서 답답해 하더니 핑크 공주 덕분에 계속 놀아 달라고 엄마를 보채지 않았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 핑크에 빠진 아이에게 꼭 맞는 책이다. 즐겁게 색칠 놀이 하면서 마음껏 꾸미고, 상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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