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마디 말보단 한 번의 실천이야 자기계발 위인 동화 7
김영진 지음, 이종은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말만 앞세우다 보면 실속이 없을 때가 있고 행동만 앞서다 보면 자칫 경솔할 수가 있다. 말과 행동 두 가지를 합쳐서 행동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요즘은 행동 보다는 말이 더 앞서는 시대인 것 같다. 너도 나도 목소리를 높히지만 정작 세상을 달라지게 하는 것은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에게도 말 보다는 약속한 것은 지키고자 하는 실천이 더 중요한 것임을 이야기 하지만 정작 나조차도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고 단언하지는 못한다.
 
'백 마디 말보단 한 번의 실천이야'는 자기계발위인동화로 말 보다는 행동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달라지게 한 위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동물학자 제인구달, 무하마드 유누스, 실용 재상 유성룡,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 조선 왕실 최초의 여성 CEO 강빈 등의 삶을 만났다. 몇 명은 잘 알고 있었지만 오리아나 팔라치, 강빈은 잘 몰랐는데 이번에 접하면서 참으로 멋진 여성들임을 느낄 수 있었다. 두 여성 모두 인상적이었고, 강빈이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었을 것이란 생각에 안타까웠다.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 남녀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우열도 없다. 그저 스스로가 어떤 제약을 두고 그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다. 생각만 한다면 아무 것도 달라질 수 없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직접 뛰어 들어 해봐야 한다. 때로 실패하고, 좌절을 겪을 수도 있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해도 노력한 자신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다시 힘을 내서 행동할 수 있다. 자기계발고ㅏ 위인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