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제국사 - 적응과 변화의 긴 여정, 1700~1922 서울대학교 중앙유라시아연구소 교양 총서 1
도널드 쿼터트 지음, 이은정 옮김 / 사계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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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의 전성기보다는 황혼기를 중심으로 제국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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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que 판타스틱 2010.1 - Vol.22 Fantastique 판타스틱 (월간지) 1
판타스틱 편집부 엮음 / 판타스틱(월간지)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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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은 정말 판타스틱한 잡지입니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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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결정되어 버리는 것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결정 짓는 것들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을 알아간다는 것, 자신을 보다 큰 틀에서 내려다보는 방법, 속박으로부터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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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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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성장해 가는 과정
모래의 여자
아베 코보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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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벗어난다면 그 다음은?
거미여인의 키스
마누엘 푸익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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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전쟁론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지음, 류제승 옮김 / 책세상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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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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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 Java 2 제1권 기초편 - 수정판
Cay S. Horstmann, Garry Cornell 지음 / 영한출판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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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바를 처음 시작할 때, 이 책을 구입해서 보았다. 자바관련사이트라면 추천서적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먼저 보았던 사람들의 평가는 대부분이 이런 식이었다. '내용은 잘 되어 있는데, 번역에 문제가 많다.'

심지어 누군가는 한국어판을 이해하기 위해서 원서를 참고해야만 했다고 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을 봤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영어를 직접 해독해내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결국 한국어번역판을 구입해서 보았다.

책을 끝까지 다 보았는데 역시 어색한 번역의 문장이 눈에 너무나도 거슬렸다. 오타 또한 많았다. 자바초보자인 내가 봐도 잘못된 게 확실하게 보이던 소스부분의 오타가 나로 하여금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하였다.

이러한 오역과 오타의 문제를 제외하고 책의 내용을 본다면 아주 좋은 책이다. 훌륭한 서적이 번역 때문에 푸대접받고 있다는게 너무나도 안타까울 정도였다. 좋은 책이긴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프로그래밍의 초보자들에게는 어렵다는 사실이다. 책 뒷표지에서도 말해주듯이 프로그래밍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서적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바를 시작하는 데 이 책을 적극 권하고 싶다.『 단, 나는 원서를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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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3
사무엘 베케트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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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다린다. 또 기다린다. 그리고 기다린다. 우리의 삶은 기다림이다.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이 기다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나는 연극을 많이 보는 사람도 연극에 대해 박식한 사람도 아니다. 지역적인 제약이라든가 내 생활환경으로 인한 제한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런 것들은 그저 핑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도 기회가 되어 관람을 한 적이 몇번 있었다. 그런 몇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연극을 떠올려보니 생각나는 것은 어두운 소극장과 등받이 없는 불편한 의자 뿐이다. 그 정도이기 때문에 나는 연극을 관람한 경험이 전무(全無)하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나는 이 희곡을 나만의 머리 속에 존재하는 컴컴한 소극장에서 공연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차분히 읽어나갔다. 솔직히 분량이 적은 탓인지 아주 쉽게 읽히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나는 성공적으로 나만의 연극을 마쳤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나는 삶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 무엇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들이거나 삶의 목표들 혹은 그저 막연한 기다림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일 수도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런 사실이 중요하지는 않다. 본질적인 것은 우리가 그 무엇인가를 항상 기다리며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이다. 죽음이라는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개인적인 종말'이 오기 전까지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고도'는 기다림의 대상을 상징하고 있다. 그것은 사랑일 수도 희망일 수도 구원자일 수도 있다. 혹은 죽음일 수도 있다. 베케트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어제도 오늘도 '고도'를 계속해서 기다린다는 사실이다. 양초가 자신을 태우듯 우리도 우리의 시간을 태우며 소진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끝없이 '고도'를 기다린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그 기다림의 사슬을 끊고자 하는 시도가 아니다. 그저 우리의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관망하고 있을 뿐이다. 마치 그리스신화의 시시포스(Sisyphos)가 바위를 밀어올리고 또 밀어올리는 영원한 벌을 받고 있듯이 우리 또한 벗어날 수 없는 영원한 기다림이라는 순환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은 인간이 받고 있는 숙명적인 벌(罰)일 수도 있다.

반복의 순환이기에 삶은 의미를 잃게 되고 허무해진다.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관계(關係)를 통해 삶의 허무 속에서 위안을 얻는다. 서로 상처를 주고 화해를 하며 포옹해준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존재들간의 소통이다. 그 동안 시간은 종말을 향해 흐름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기에 그러한 행동들은 삶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견뎌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위안(慰安)이 되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은 극이 끝날 때까지 대화를 한다. 대화를 통한 소통은 연극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고 시간의 흐름이며 극의 흐름이면서 삶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 한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망각(忘却)이다. 디디와 고고는 바보스럽게도 어제 했던 일들을 잊고, 오늘 또 하고 그리고 다시 잊어버린다. 망각은 이미 했던 행동들을 다시 할 수 있게 해준다. 극중의 주인공들은 심지어 자신들이 왜 나무 아래에 서있는지조차도 잊어버린다.

에스트라공: 그만 가자.
블라디미르: 갈 수는 없다.
에스트라공: 왜?
블라디미르: 고도를 기다려야지.
에스트라공: 참 그렇지.

이런 대화가 작품 중에 반복해서 나타난다. 주인공들은 예전부터 이런 대화를 해왔을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대화를 할 것이다. 주인공들은 계속해서 망각한다. 망각은 삶의 반복을 가능케 해준다. 그리고 시간은 계속해서 알 수 없는 끝을 향해 진행된다. 그들은 그저 기다릴 뿐이다. 그러기에 망각은 기다림을 가능케 해준다.

베케트는 삶을 '기다림'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관계'와 '망각'을 통해 삶이 소진되어 가는 것을 견디며 우리는 기다린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그는 삶은 곧 기다림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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