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의 소풍
마리 티비 지음, 파비앵 옥토 랑베르 그림, 손시진 옮김 / 키즈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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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모모>, <모모의 방학> 등 모모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모모의 소풍>이 출간 되었어요. 가족, 친구들간의 여러 에피소드가 담긴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친구들과 깊은 산 속으로 소풍을 간 이야기에요.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 아기 곰 모모와 친구들이 소풍을 가는 날이에요. 학교를 다니지 않는 동생 수잔은 함께 소풍을 갈 수 없어 모모는 다녀와서 모든 걸 이야기 해주기로 하고 수잔을 달래요.
선생님이 모모와 친구들을 불러 모아 버스를 타고 깊은 산속으로 출발해요. 모두를 태운 버스는 울퉁불퉁 길을 돌고 돌아 깊은 산속에 도착하고 맞이하러 나온 염소 마틴을 만났어요.

산속은 정말 예뻤어요. 키가 큰 전나무도 토끼풀이랑 민들레, 블루베리도, 모모와 친구들은 이곳이 엄청 마음에 들었어요.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담비 사빈느가 엉겅퀴를 만지려고 가까이 다가가자 마틴이 뛰어오며 찔릴 수 있다고 해요. 또 토끼 줄스가 손전등을 땅속에 비추자 마멋 비스코트가 눈이 부셔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소리치며 나왔어요. 마멋은 9월부터 4월까지 긴 잠을 잔다고 해요.
그때 모모와 줄스, 비스코트 머리 위로 독수리 페르갈의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우고 비스코트는 겁에 질렸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의 그림이 매우 귀엽고 다양한 숲 속의 모습을 표현해 내용 뿐만 아니라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아이가 잘 몰랐던 담비, 오소리, 마멋 등의 동물을 알게 되었고,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모모의 소풍>은 커다란 전나무, 토끼풀, 엉겅퀴 등 깊은 산속에서 모모와 친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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