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콘서트 KTV 한국정책방송 인문학 열전 1
고미숙 외 지음 / 이숲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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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사회인문학이나 철학에 대한 제목을 가지는 책을 읽어보는 첫 경험을 이 책과 하게되었다. 물론 이러한 분야에 대한 독서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대놓고 이런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것은 아마도 진심으로 (매우 진부할것이라 예상은 되었었지만) 접촉해보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 생각과 내 호기심에 의문점이 있어서 애매한 표현을 쓴것은 아니다. 다만 이렇게 표현하는것이 미래의 내가 이 서평을 보면서 또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을것이란 기대에 선택한것이다. (미래의 나에게 : 우습나??...그래도 '네' 과거모습이다...)

 

본격적으로 이 도서는 사회인문학에 초년생들에게는 새로운 분야에대한 초입 또는 접근을 하기에 매우 도움이 되는 도서임은 분명하다. 이책은 kTV에서 방영하였던 방송을 기초로 책으로 엮어 출간하였기때문에 기본적인 서술기법은 및 전개과정이 구어채이며 Q & A 방식이라 매우 간결하여 읽기와 이해가 편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반인들과 사회인문학에 관심있는 사람군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고 활자를 이용하지 않으며 진행자와 호스트의 대화형식의 빠른 전개때문에 가능하면 쉬운 단어와 문체를 선택했던 이유도 있었다.

 

초반부를 사회인문학의 개론이라 한다면 이후 후반 1/4의 내용은 각론이란 생각이 들며, 개론은 매우 흥미로웠던 반면 각론은 주제가 구체적인 사회적 문제와 연결되면서 나의 주관적 관심이 없는 부분과 너무 새로운 분야를 언급하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이해도 힘들었고 흥미도 떨어져 대충 읽고 넘어갔던 기억이 난다. 결국 한마디로 어려웠었다.

 

이책은 3권의 시리즈 간행물중 첫번째 책인데, 2권과 3권이 기대가 되는반면 너무 각론으로 어려워지면 독서가 아니라 공부모드로 접근해야하지 않을까하고 걱정된다.

 

메모 :

# 현실에 있어서 인문학의 역할 : 개인적인 관점의 정립 + 사회적 공감대 형성

<- 현실은 다층적 =/= 생존 및 생계에 국한된 현실

=> 교양 도모

# 2008. 세계철학자대외 in 서울 (최초 동양 및 아시아권)

#'통섭' concilience 通(통할 통)涉(건널 섭) => 統(거느릴 통)攝(몰아잡을 섭)

                                                            :원효대사 시초, 화엄사상, 화쟁사상

                                                            : 생물학적 접근

                                                              융합 : 화학적, 통합 : 물리적

                                     인문학적 방법론 / 자연과학 환원주의적 방법론

#데카르트 : 쪼개서관찰 (단순계)

               -> 복잡계 : 전체를 통합적으로 이해 (생물학적 접근 포함)

#난득호도 : 총명하지만 바보처럼 굴지 않으면 살기힘든 시대

#종교를 문화적차원으로 인식하여 현상(=/= 초월적 차원, 인간의 지성이 닿을수없는 신비)이라는 전제에서 공감하고 이해하자

 종교는 열린해답이다. '고백의 언어'

 "지성적인 판단, 이성적인 길이 끝나는데서 믿음이 시작된다." - 잘못된 예

#덕의 윤리(의무이상의 행위) doing + being 의 변화(긍정적,발전적으로)

 불확실성의 시대 : 통찰력 + 통섭(전체를 보고 애해) 필요해짐 -> 인문학 필요성 부상

#니체 "네 안에 너를 멸망시킬 태풍이 있는가?"

#루쉰 "사랑하되 사랑을 담지 않는 서사적 사랑" -> 사랑과 삶의 통합

#신경윤리 (neuroethics)

벨기에 '론 하우벤(2009.11) 23년만에 awakened from persistent vesitative status'

마이클 s. 가자지가 'The Cognitive Neuroscience' 시리즈 발간

#온생명 = 낱생명 + 보생명

#도정일 : 인문학의 대가

 고전의 중요성강조 : 공동체(의식 or 사상) 복구 -> 사회정의 실현

 고전이 (인간 경험의 근원을 생각 + 역사에대한 책임의식)을 부여한다.

 도스도옙스키 '죄와벌'

#시선의 역학 : 대상이 의식활동을 촉발

                    남이 나를 시선으로서 자극 -> 나는 '남'의 object(모보체,물건,사물)이되어

                    '거부감' 생성

정부든 뭐든으로 부터의  '감시'-> 'pan ooticon; 감옥

감시 = 권력 = 빛 으로 부터의 주권 유지

#유토피아 <-> 디스토피아

u + topia : 실현될 수 없기에 생명력 유지 (u:없다, topia:장소)

중점 -> 평등 or 자유 ---->(넘어서) 박애

발전의 원동력 : 과학의 발전 + 인문적 상상력을 새롭게 각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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