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읽으면 좋을 시트콤 같은 책

개를 위한 스테이크
에프라임 키숀 지음, 프리드리히 콜사트 그림, 최경은 옮김 / 마음산책 / 2006년 12월

이 책을 읽으면서 시트콤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마치 옛날에 즐겨보던 순풍산부인과나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시리즈 같은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재미를 주는 시트콤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작은 이야기들과 과장된 주인공들의 행동과 웃음을 주는 말도 안되는 반전이 재미를 더하고 있는 책이니다.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릴 정도로 빠져 들기는 힘든 책이지만 무료한 주말 오후를 달래줄 정도의 재미를 주는 책입니다.

장편 소설을 막 완독하신 분이나, 책을 오랫동안 잡고 있기 힘든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