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기억나지 않음, 형사

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옛 90년대 홍콩영화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전작도 훌륭했지만 이번작도 참 좋네요. 홍콩은 요새 중국관광객도 나날이 줄어들고 침체의 분위기라던데, 오랜만에 매력적인 홍콩을 걷는 듯한 그리운 기분이 들었어요.

[100자평] 도쿄 컬트 레시피

도쿄 컬트 레시피 - 도쿄의 진짜 맛을 담은 142가지 요리 ㅣ 컬트 레시피
무로타 마오리 지음, 강지숙 옮김 / 클 / 2016년 2월

컬트레시피라고 해서 퓨전레시피들위주인가 했는데 일본음식문화도 비중있게 다룬 책이었어요. 판형에 신경안썼는데 받아보니 a4만한 크기라 매우 멋졌어요. 금액은 좀 있지만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요리들도 재료가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100자평] 메이지의 문화

메이지의 문화 ㅣ 인문과학 코스모스 4
이로카와 다이키치 지음, 박진우 옮김 / 삼천리 / 2015년 10월

댓글 한 번 달아본 적 없지만 좋은 글을 써주셔서 늘 지켜보던 알라딘 서재의 어떤 분이 추천하셔서 구매한 책인데 계정을 삭제하셔서 100자평이 텅 비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먼 타국에서 행복하시길.
도쿠가와 막부시대와 에도였던 도쿄에 관심이 많아서 거의 다 사보는 편인데 역시나 좋았다.

[100자평]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 ㅣ 커글린 가문 3부작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아아 엔딩....저자의 여타 책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도 매 장면이 생생하게 영화처럼 눈앞에서 저절로 그려졌다. 보스턴과 쿠바와 뜨거움과 차가움.

[100자평] 무너진 세상에서

무너진 세상에서 ㅣ 커글린 가문 3부작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2월

드디어 완결이 났네요. 쿠바의 담배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던 리브 더 나이트 마지막 장면 잊을 수가 없어요. 보스턴, 아일랜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데니스 루헤인입니다.ㅠㅠ 덧)켄지 시리즈도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