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열정
제임스 마커스 바크 지음, 김선영 옮김 / 민음사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공부와 열정]

솔직히 책을 살때 제목을 보고 나서 이 책을 읽고나면 왠지 나도 공부를 잘하게 될거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런 느낌을 받은 나는 이 책을 당장에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 21년 인생을 살면서 그 동안 정해진 틀안에서 교육되는 획일화된 주입식학습법(책을 읽기전에는 이런 학습번만이 나의 해답인줄알았다.)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나였기에 앞으로 해야할 공부(주입식 학습)를 더 잘할 수 있는 비법이 과연 무엇일까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책의 내용은 대략 이랬다.

저자는 어린시절 자신이 받는 교육과 제도의 의문을 느끼고 자신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기존의 편협한 교육제도와의 타협을 거부하고 자신의 흥미와 직관을 믿고 공부법을 개발하게 된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인생관과 가치관 그리고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느끼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며 저자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녹아있는 자유로운 공부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자신 혹은 다른 이들을 버커니어에 비유하고 있다.

이 책의 표지를 덮을 때 나는 내가 그 동안 제도화된 교육들과 나의 미숙한 자아로 인해 내 안의 진정한 흥미를 찾지 못하고 획일화된 교육법만을 쫒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흥미를 배제하고 지금까지 나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왔던것을 이제는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었다. 조금씩 천천히.. 내 안에 존재하던 진정한 흥미에게 소통을 시작하게 된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흥미와 직관의 어울리는 공부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나를 보고 참으로 놀라운 변화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아직 자신의 진정한 흥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언해주고 용기를 나누어 줄것이다. 단순히 저자의 공부법만을 따라하는것에 그치치 말고 스스로의 흥미와 직관을 믿어보자. 

우리 스스로 돛을 올리고 바다를 향해나가는 버커니어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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