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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인류 - 도덕은 진화의 산물인가
프란스 드 발 지음, 오준호 옮김 / 미지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인간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늘 궁금했다. 문명, 예의 등으로 포장해도 인간의 본성은 그 정도밖에는 안 되는 건지... 심한 무기력증에 글자 한 자 보는 것도 귀찮던 상황에서 만난 한 영장류학자의 책에서 다른 세계를 보게 되었다. 그 세계는 내 경험치를 넘어선 세계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었다. 단지 내가 모르고 있었을 뿐. 조심스레 다시 인간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해준 책. 세월호, 팔레스타인에서 악마를 본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혹 나처럼 작은 희망을 품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