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야아아
미우 지음 / 올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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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두 딸을 둔 엄마는 걱정이 많아요(저랑 비슷해요)

화초에 물을 주면서도 걱정을 늘어놓아요

엄마가 없는 어느날 화분에서 걱정이가 나타나요

넌 누구니? 아이들이 물어요

난 걱정이야. '걱정이야'라고 많이 불러서 태어났대요

엄마는 걱정이 많아요 모든게 다 걱정이에요

그렇잖아요 다 큰 자식들에게 차 조심하라고 하는게 부모이니깐요

아이들은 걱정이 많아 걱정이가 많이 생긴다는 말에 좋은 생각을 떠올렸어요

그게 뭘까요 화초들은 걱정이로 살고 싶지 않대요

어떻게 하면 엄마의 걱정을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엄마의 걱정은 사랑이야 화초들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요

엄마는 가족을 사랑해서 걱정을 하기 시작하는거야

아이를 낳아보니 부모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참 미안해지더라구요 나의 부모님도 이런 마음으로 나를 대했을텐데 하고

내리사랑이란 말이 있지만 요 근래 내 아이가 아프고 보니 내 부모에게 참 많이 미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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