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기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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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점점 희미해져 가는 계엄과 탄핵. 그 참을 수 없이 힘들고 끔찍했던 나날들.

그 당시 우리들의 뜨거웠던 마음, 그리고 반드시 이겨내야만 했던 역경.

황정은 작가의 작은 일기를 읽으며 우리가 함께 겪었던 일상 속의 연대’, 우리 모두 당연하게 누렸던 일상의 소중함’, 또 이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만 하는 가치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작은 일기를 통해 우리의 뜨거운 마음을 기억하고, 소중함을 지키기 위한 가치를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와 함께했던 황정은 작가에게 감사함을 표함과 함께.

 

작은 일기에는 계엄 당시 수없이 느꼈던 좌절감과 불안, 그리고 고통이 한 문장 한 문장 남겨져 있다.

이 문장들을 보며 그 당시 하루하루 느꼈던 나,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떠오르고 화가 나고, 답답하고, 아팠던 순간을 회상하고, 기억하게 된다.

 

p.18 123일 밤 이후로 무엇을 상상하든 과하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p.38 202412월 둘째 주, 지금으로선 이름도 붙이지 못할 이 기간의 불안과 울분을 어떻게 기록해야 할까. 감히.

p.42 새벽에 자려고 누웠다가 숨을 쉴 수 없어 엎드려 있었다.

p.142 불안과 분노를 쉼 없이 오간다.

 

이러한 아픔 속에서도 함께 행동 하는,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연대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일기.

12월 3일 밤 이후로 무엇을 상상하든 과하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 - P18

2024년 12월 둘째 주, 지금으로선 이름도 붙이지 못할 이 기간의 불안과 울분을 어떻게 기록해야 할까. 감히. - P38

새벽에 자려고 누웠다가 숨을 쉴 수 없어 엎드려 있었다. - P42

불안과 분노를 쉼 없이 오간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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