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고래] 코끼리가 꼈어요 입니다~
예비초등이 읽어보면 좋을 듯한 예쁜 감성동화 입니다 글밥이 작아서 그림과 함께 상상해보며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수지와 코끼리는 떨어져 본적이 없습니다 어릴때 부터 단짝이죠 하지만 이제 수지는 학교를 가야해요 엄마는 코끼리는 데려갈 수 없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놀린다고 하면서요 항상 코끼리와 함께 하고픈 수지는 매우 실망스러운 표정이네요

코끼리와 떨어질 생각에 이런저런 걱정이 됩니다 결국 수지는 학교에 코끼를 데리고 왔어요 교실로 들어가는데.. 그만 문에 코끼리가 끼어버립니다


선생님이 자리에 앉으라고 하지만 코끼리 때문에 옴짝달짝 못하는 수지.,그만 울음을 터뜨리네요 친구들과 선생님은 깜짝 놀라 쳐다봅니다
코끼리가 껴서 그렇구나 !! 모두 힘을 모아 코끼리를 빼내려 해봅니다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고 하지만 코끼리는 꿈적도 하지 않네요
친구들은 더더 힘을 모아 힘껏 밀어봅니다 슈우우웅! 코끼리가 빠져나왔어요
하지만 곧 또다른 난관에 부딪쳐요 큰 엉덩이 때문에 자리에 앉을 수가 없던거죠~ 그래서 아이들은 동그란 눈을 굴리며 곧똘히 생각해봅니다 친구들은 하나 둘, 의자를 옮기기 시작하고 다같이 바닥에 옹기종이 모여 앉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행복해졌어요
처음 학교 가기전 아이들은 두려움반 설레임반 입니다 하지만 책에서 나오는 것 처럼 학교가는길에 길을 잃을 수도 있고 무서운 것을 만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더 큰 것도 사실입니다 주인공 수지처럼 단짝 친구를 데려가고 싶은 아이들도 있을 것 같아요 처음으로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느낄 두려움도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은 극복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마음이 따듯해지는 이야기 코끼리가 꼈어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