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된 샘의 채소 기르기 꿈터 어린이 21
프란시스 오로크 도웰 지음, 에이미 준 베이츠 그림, 김지현 옮김 / 꿈터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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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 샘의 채소기르기 입니다

평소 채소를 아주 싫어했던 샘의 루바타가를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샘은 채소를 싫어하는 보통 어린아이 입니다. 채소보다 달고 맛있는 과일을 더 좋아하지요 샘은 채소가 씹을때 오도독하거나 질척거리거나 둘중 하나라고 합니다. 특히 브로콜리는 설명서를 잘못 읽어 나무가 되려다 자라지 못한 생명체 같다는 표현은 기발하고 웃음을 유발합니다

샘이 치과에 다녀온 어느날 책상위에 뭔가 놓여져 있습니다 루타바가라는 채소로 2주 동안 친구가 되어 채소에 대해 공부하고 일기를 써보고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선생님은 샘과 루타바가가 아주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샘은 방과후에 두개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하나는 스톡피쉬 할아버지와 산책, 하나는 커너 아주머니 뒷마당에 닭 돌보기랍니다 스톡피쉬할아버지와 루타바가가 뿌리채소 라는 것을 듣고 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눕니다 그리고 호박 이었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고 하며 할로윈호박처럼 얼굴을 그려주기로 합니다 이렇게 루타바가가 샘의친구 루디로 태어납니다

샘은 루디가 흙에서 태어났고 흙을 가장 좋아할 거라고 하며 두엄사업을 생각합니다 스톡피쉬 할아버지와 함께 두엄을 만들 계획을 세웁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채소찌꺼기를 모아 달라고 하지요

이날은 채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오지요 가지가 채소가 아니고 과일이며 토마토나 피망도 과일이었다구요. 선생님은 과일은 식물의 씨를 품고 있는 부분이고, 채소는 나머지 부분인 잎, 뿌리 줄기이며 브로콜리와 꽃양배추의 경우 꽃봉오리라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드뎌 샘의 차례가 되었어요 샘은 루디와 흙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채소들이 흙으로부터 비타민과 미네랄을 얻고 뿌리채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이 이유 때문에 두엄을 만들고 있다는 것 까지요

드뎌 샘의 두엄이 완성되었습니다 닭똥 채소찌꺼기 그리고 지렁이똥까지 넣어서요 친구들은 시간이 지나 물러지고 상한 채소들을 가져와 두엄속에 넣습니다 이것이 거름이 되어 또다른 채소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루디도 흙속으로 놓여지게 되고 그렇게 루디와 작별인사를 합니다 채소를 마냥 싫어했던 샘이 루타바가와 오래 오래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 위한 거름을 완성하게 되고 행복하게 끝을 맺습니다. 철없었던 2학년 샘이 채소를 생각하며 동네 사람들과 뜻깊은 일을 해내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고 샘의 부모님들도 허무맹랑했던 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많은것을 느꼈네요^^  부자가 된 샘의 채소기르기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함께 보면 좋을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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