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상해 임시 정부입니다 바우솔 작은 어린이 31
장성자 지음, 허구 그림 / 바우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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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라가 없었던 때가 있었지요 바로 일제강점기 입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한 시기이기도 하구요 이 때 우리민족을 하나로 묶는  정부가 필요해 만들어 진것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입니다 올해가 바로 상하이에서 수립된지 100년이 되는 해라고 하니 이 책을 읽기에 앞서 더 뜻 깊은것 같습니다

 이 책에 주인공인 기선이는 독립운동을 하던 엄마아빠를 따라 상하이에 오게 된 여자아이 입니다

리웨이라는 아이와 공기놀이를 하는 모습이 나오네요 리웨이는 중국여자아이로 주인집 딸입니다 항상 자기 멋대로 게임을 하려고 하지요 그런 리웨이가 못마땅한 기선이 머라고 하면 망국노 주제에  너희 법이 어딧냐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기선인 화가나 다시 안놀겠다고  다짐하지요

다른곳에서 장사를 하러 다니는 아빠가 오면 기선인 가장 기쁩니다 아빠는 항상 손님을 데리고 옵니다 이번에도 역시 어떤 아저씨와 함께요 아저씬 자기를 봉길이삼촌이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기선은 친구들에게 리웨이 이야기를 했어요 친구들이 더 화를 내며 복수를 해주자고 했어요 밤에 리웨이를 불러내 다함께  놀래켜줄 생각 이었죠 그 날밤 리웨이를 불러낸 기선은 지금이라도 미안하다고 하면 귀신작전은 쓰지 않을 작정이었어요 하지만  오히려 옆으로 돌아서서 먼저 미안하다고 하길 기다리는 리웨이를 보며 기선은 망설이던 마음을 접고 친구들과 함께 리웨이를 혼내줍니다

그일로 엄마아빠는 리웨이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게 되었죠 그 모습을 본 기선의 눈에 불꽃이 일어납니다 부모님의 행동이 실방 스러웠어요

어느날 문지기아저씨와 아빠, 그리고 봉길이 삼촌이 좁은방에서 만나고 있는 사실을 알게된 기선은 아빠와 아저씨들이 여기에 임시정부를 세워 독립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선은 걱정이 되었어요 그러지 문지기 아저씨가 걱정 말라며 이제 곧 크고 힘 있는 우리나라 정부가 될거라고 말합니다

홍커우공원에서 폭탄이 터집니다 수십병의 군인이 달려와 단상위에 일본관리들을 호위했고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며 허둥거렸습니다

폭탄을 던진 사람은 다름아닌 봉길이삼촌 기선은 제발 들키지말고 숨어있으라며 빌었습니다 하지만 봉길이 삼촌이 무릎을 꿇고 도시락의 보자기를 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자기는 풀리지 않았어요 물통폭탄은 터졌지만 도시락은 터지지 않았던거에요 봉길이삼촌은 일본군인들에게 잡히게 되었습니다

 삼촌의 옷은 군홧발에 밟혀 엉망이었습니다 기선이 다가서며 삼촌과눈이 마주쳤지만 삼촌은 아는척 말라며 손을 쫙 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라면서 왜 삼촌 혼자 폭탄을 던지게 하는지 이유를 몰라 화가났습니다 그런 기선을 아빠는 토닥여주지요

누구나 자기자리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있으며 윤봉길은 한인애국단 소속으로 임무를 다한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아이들도 꼭 배워야 할 역사이기도 하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야기 입니다

어린 기선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몸을 바쳤던 백범김구선생님과 윤봉길의사의 이야기

초등 필독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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