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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 -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광복 80주년 특별판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이번에 읽게 된 역사책은 최태성 선생님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 >
역사를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엄마와 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읽기 참 좋은 책이었어요.


우리 아들은 특히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아요.
일제시대를 배우고 알아가면서
화도 많이 나고, 마음 아파하고 있어요.
또, 경찰이 되고 싶은 꿈이 있어서
그시대에 사용한 권총이나 무기들에도 관심이 있어서
일제시대와 독립군 관련 영화도 많이 보고 있어요.
(봉오동 전투, 암살, 밀정, 영웅, 하얼빈 등등)

책의 내용은
흥선대원군이 나라를 다스릴 때부터의 굵직한 역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역사적 사건이나 사실을 동네 삼촌이 알려주는 것 처럼 이야기 해주셔서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온데요.


왜 일제 식민지가 되었었는지,
왜 한국 사람이 일본 편을 들었는지(친일파),
대한민국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쩌다가 분단국가가 되었는지,
6·25전쟁 이야기,
3·15부정 선거,4·19 혁명, 군사정권시절, 5·18민주화 운동,
'한강의 기적','금모으기 운동', 고 정주영 회장님이 북으로 보낸 소떼 이야기 등등
근현대사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아들이 아주 흥미롭게 읽었어요.


하나의 주제가 끝난 다음 '큰별쌤 한마디'페이지 덕분에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역사 책이나 교재가 참 많이 나와있지만,
큰별쌤을 화면에서, 유툽에서 많이 보니
친숙하고 익숙해서 더 재미있게 읽은 거 같아요.
엄마도 아빠도 역사를 좋아해서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데
아들에게 설명을 해주기는 참 어렵더라고요.
<큰별쌤의 역사의 쓸모 광복 80주년 특별판>으로
궁금증과 역사에 대해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서
자신의 미래에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