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훈 작가는 고려대학교 정치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오랜시간 동서양 고전을 연구하셨다고 해요.
그러면서 대학시절 '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는 현실을 창조하고,
선 자리가 모두 진실해야 한다.'라는 문장을 만나 인문학에 깊이 빠져들었고,
그 이후 '삶은 축제'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배움과 가르침을 이어가고 계신다고 한답니다.
(우리 아이도 자기만의 인생 문장을 만나 삶을 계획하고 꾸려나갔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

고전을 읽기 시작하기 전의 글에서
문해력이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아이들의 눈높이로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다는 첫째!!
문해력이 부족하면
학교에서 수업을 듣거나, 문제를 풀 때 곤란한 경험을 하게 되고,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문제를 풀 때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또한, 공부할 때가 아니더라도 마찬가지라는!!
보드게임을 할 때 규칙을 설명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게 어려워
동영상을 찾아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이런 능력은 하루 아침에 키울 수 없다고 하시면서
어릴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어주면
문해력도 높아지고 어휘력도 향상된다고 하셨어요.
특히,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읽어 온 '고전'을 읽으면
문해력, 어휘력, 이해력을 키우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셨어요.

이 책의 특징은
1.우리나라와 세계 여라 나라의 재미있고 중요한 고전을 실었어요.(폭넓은 안목)
2.초등 학교의 여러 과목과 연결된 어휘를 넣었어요.(뜻풀이와 예시도 곁들임)
3.고전과 관련된 흥미로운 배경 이야기와 질문들을 통해
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4.고전을 읽고 배운 지혜를 자기 생각으로 정리하고 글을 써 볼 수 있도록 했어요.


본격적인 읽기로 들어가기 전에 저자를 소개해 주고 읽기를 하게 되어요.
글의 길이는 함축된 이야기라 짧게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요.
읽기가 끝난 다음 고전 속 어려운 어휘들을 배우고,
오늘 읽은 고전의 배경 지식도 알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고전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필사를 통해 내것으로 만들수 있게 되어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필사를 통해 나만의 인생 문장을 만나길 바래봅니다~^^)
또, 고전을 읽고 제대로 이해했는지 질문을 통해 스스로 확인도 하고
생각을 키워주는 글쓰기 파트에서
글쓰기를 통해 나의 생각도 정리하고,
글쓰기의 힘도 길러 사고력과 논술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책은 읽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생각도 정리하고, 그 생각을 글로 쓰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낼 수 있게 되어
짧게 구성 된 고전이지만, 어휘와 국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또한, 배경 지식까지 알 수 있어서 한국사나 세계사에 알 수 있어서
더욱 흥미있게 읽었답니다.
마음도 자라고, 생각도 자라게 되는
<초등필수고전 인문학 수업> 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