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속 학교인가 학교 속 정글인가.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참 힘들다.언젠가 포식자였던 아이가 어느 순간 피식자가 되기도 하고, 피식자였던 아이가 포식자가 되기도 한다.그 사이에는 늘 하이에나가 드글드글하다.학교 속의 이야기들을 낱낱이 알고 있는 이 책은 작가님이 교사이기 때문인듯 하다.우리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안녕을 물어보고,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지, 살펴봐야겠다.폭력은 또다른 폭력을 낳는다.그러나 폭력은 멈추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나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고 생각하게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