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별, 축구공과 응원봉, 선생님 드릴 말씀이 있어요, 똑같은 얼굴, 그 애의 사물함의 다섯 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이다.#행운의별불운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가람’가람의 필통에 있는 신기한 별이 있다.가람은 #불운의아이콘 이 아니라 큰 불행을 막는 존재는 아니었을까.#축구공과응원봉세상을 떠난 가수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이상하다는 취급을 받는 ‘미단’남들이 좋아하는 존재가 아닌 존재를 좋아하는 게 이상한 일일까.#선생님드릴말씀이있어요한 아이를 괴롭히는 듯한 무리와 관심 없어 보이는 듯한 선생님#독재자 밑의 민중들이 더 똘똘 뭉치는 법!독재자가 되어 볼까?ㅎㅎ#똑같은얼굴가벼이 여긴 도플갱어를 만난 뒤로 계속 불행에 빠지는 ‘은성’얼굴이 똑같은 것이 도플갱어일까. 생김새는 다르지만 똑같은 생각과 표정을 갖고 있는 것이 도플갱어일까#그애의사물함하지 않은 일에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호빵’그 억울함은 #사물함 속 #일기장 에 담겨있다.청소년기는 섬세하고 예민한 시기이다.작은 것 하나로 #왕따 가 될 수도 있고, #은따 가 될 수도 있다.공식적인 은따나 왕따는 없지만 그 미묘한 경계에 있는 아이들도 많다.다양한 입장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도 되고, 아이들을 좀 더 섬세하게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책.본인이 #핵인싸 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