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 - 눈부시게 푸른 젊은 날을 위한
한근태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1독 -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힘이 있고 나를 돌아보게 하며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기술서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엇에 굴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이거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는 삼일 견디기도 힘들다

                         백조를 자처하고 푹 쉬어보자며 있는 나에게   쉬는 게 편한 것만은 아니였다

                            막연한 미래의 두려움으로 이런 공부를 해서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쇼핑몰에서 이거 골라볼까 하는 심정으로

지내는 나를 깨우는 책이였다


두번째~    

              탈무드를 생각나게 하는 나에게는 좋은 지침서임이 분명하다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과 고립돼 있다는 점이다.  
다른 게 있다면 불평하느냐 감사하느냐의 차이뿐이다. 

감옥이라도 감사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다." 

느낌 없는 책은 읽으나 마나, 깨달음 없는 종교는 믿으나 마나,

진실 없는 친구는 사귀나 마나, 자기희생 없는 사랑은 하나 마나이다. 


3독 -
    3번을 읽어도 느낌 좋은 책이라면 정말 나와 코드가 맞는 책일 것이다.
 이번에도 아주 기분 좋게 읽었다. 좋은 글귀에 붙여두는 포스트잇이 더 늘어날 정도이다.
아마 읽을 때의 상황에 따라 다가오는 느낌도 다르기 때문에 표시부분이 더해지는 것 같다.
한동안 공중부양하듯 떠있는 나의 마음과 나의 언행에 대한 이유를 나름 붙여보기도 했다.
스트레스를 쌓아둘 필요가 없으며 사람은 제각기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라고.
항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존중받을 수는 없다고 그런 욕심은 버리자며...
그러나 지금 난 다시 차분하고 생각깊은 모습이 되려 한다. 이런 모습도 나이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더 사랑한다고는 말하지 못한다. 하지만 신중을 기하기 위해선 차분할 필요를 느낀 것이다.
2010년의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