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ㅣ 위픽 클래식
이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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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너무나 유명한 이 문장들.
교과서에서, 시험문제에서 수도 없이 마주했던 문장이지만,
그때는 왜 한 번쯤 읽어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
40대가 되어서야 만나본 이상의 '날개'

학창 시절에는 시험을 위해 외웠던 문장이었는데,
이제서야 그 문장에 담긴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 채
그냥 흐르는대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답답하면서도 안타까웠고,
그 무기력함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더라구요.



자신의 삶에서도, 관계 속에서도
끝내 주체가 되지 못하는 주인공.



하... 돈을 왜 변소에 버리고
아내에겐 한마디도 못하고
직업도 모른다니요ㅜㅜ


읽는 내내 답답했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날개야 다시 돋아라."


이 한 문장이 이렇게 마음에
오래 남을 줄은 몰랐어요.


단순히 하늘을 날고 싶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실을 벗어나 다시 살아가고 싶은
주인공의 간절한 외침이 들리는 듯 했어요.





💬
고전은 혼자 읽다 보면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위픽>의 '날개'는
뒷부분에 실린 '허연 시인'의 '에세이' 덕분에
작품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어 볼 수 있어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80여 년 전에 쓰인 작품이지만,
그 속에 담긴 무력감과 자유를 향한 갈망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도,
또 앞으로 80년 후를 살아갈 누군가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역시 고전은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야 제맛이죠!
여러분도 <위픽 클래식>으로 다시 만나보세요😆






🔶️위픽클래식 서평단으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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