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기억
김경원 지음 / 델피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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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잊고 싶은 기억 하나쯤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 기억을 없앨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떻하겠는가?




악몽을 꾸게 되면서 정신과에서 최면치료를 받지만 과거의 어느날이 희미하게만 기억날뿐 더 나아지지 않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기억교정센터를 찾은 주인공 진우. 기억하기 싫은 기억을 잘라내고 다른기억으로 대체하는 기억교정. 단, 기억교정을 위해서는 정확한 기억을 되찾아야하기에 진우는 희미한 그날의 진실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추리소설처럼 단편적 기억과 단서로 하나하나를 진실이 밝혀지는 그 과정이 굉장히 가슴 두근거리고 흥미진진하였다. 그날의 진실이 밝혀졌을때 정말이지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진우의 이기적인 기억 아니 진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방어적 기제가 발동되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진우의 이기적인 기억보다 더 나빴던것은 주변 관계인들의 이기적인 방관이였는지도 모르겠다.



좋지 않은 기억, 지우고 싶은 기억... 과거는 과거일뿐, 그것을 버리라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고 앞으로 살아나갈 미래를 향해 나아갔음 하는 바램이다. 결국 악몽의 그날의 진실을 찾고 다시 기억교정센터을 찾은 진우. 과연 진우는 어떠한 선택을 하였을까...!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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