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시선 82
채상우 지음 / 파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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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귀가 잘린 고양이가 죽은 새끼를 물고 벚꽃 그늘과 목련 아래를 오갑니다 비로소 나는 나를 구원할 수가 없습니다’
봄꽃나무 아래서 읽다가 잠시 눈을 감게될 것같다.
화사한데 그늘지고 어두운데 따뜻한 … 읽으면서 한없이 사유가 깊어지는 강렬한 시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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