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조나탕 베르베르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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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이지만...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는
도대체 어떠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 것일까?
호기심이 생겨 단숨에 읽을 수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스물여섯의 젊은 여성 제니 마턴이에요~!!!
기다란 금발과 담갈색 눈동자가 매력적인
그녀의 직업은 거리의 마술사예요.
토끼, 비둘기와 함께 홀어머니를 모시며
마술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는데요.
그녀는 자신의 직업인 마술을 사랑하고,
소소하게 어머니께 생활비를 드릴 수 있는
소박한 금전적 여유와
그저 자유롭고 싶은 맑은 영혼의 소유자예요.​
사륜마차가 교통 수단이던
19세기 후반
일주일에 한 번 장이 서는 시장이
그녀의 주 무대인데요.


마술을 마친 여느 때와 다름 없던 어느 날,
적갈색 가발 속에 희끗흐끗한 머리를 숨긴
정체 불명의 남자는
그녀에게 마술의 비밀을 밝혀주면,
거액의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수상한 제안을 하는데요.



제니를 찾아 온 노신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왜 그는 마술의 비밀을 밝히고 싶어하는 걸까?


왜 그는 이름도 없는 거리의 마술사 제니에게
거액의 보상을 약속하며 사건을 의뢰한 것일까?​
제니에게 손을 내민 노신사와의 만남은
과연 행운이었을지... 불운이었을지...


그녀는 과연 마술의 비밀을 풀고,
약속했던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등


거리의 마술사 제니의
우당탕 기상천외한 남은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소설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였어요.



장면 묘사 하나하나가
영화 속 한장면 같은 영상미가 느껴지는
소설이었어요.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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