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언어의 엄격한 통제와 절제로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글인데요.길지 않은 입체감 없는 글자 속에서작가의 숨겨둔 생각을 찾아내는 과정이 참 매력이 있어요.깊어지는 가을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책 한권이바로 시집이 아닐까 싶어요.시의 함축성으로 인해 작가의 의도를 찾는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재미이고 즐거움이지만,누군가에게는 어렵고 부담스런 과정이라,시를 접하기란 쉽지 않은데요.김종해 시인의 글들은 함축적이지만,어떤 마음을 담으셨는지그 느낌이 전달되는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