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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환 프로젝트 - 무엇이 당신을 당신답게 만드는가
대니얼 M. 케이블 지음, 박여진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8월
평점 : 
사람은
누구에게나 숨겨진 재능이 있다는 말을 믿으시나요?
넷플릭스로
영화 <로켓맨>을 봤는데요.
영국 팝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앨튼존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였는데요.
그의 음악적 재능은
하늘이 내린 큰 축복이다 싶으면서...
문득, 나의 재능은 뭘까
궁금하더라구요.
딱히 도드라지는
큰 재능 없이
평범하게 살아 온 저에게도
지금이라도
잠재력을 깨우는 기적이
찾아오면 좋겠어요.
런던 비지니스스쿨 조직행동학 교수로
커리어를 쌓으며
승승장구 하던 어느 날
오늘의 암선고를 받았어요.
죽음을 직면하고 나서야
자신이 이제껏 타인의 기준에
맞춰 살았던 것을 깨달았고
저자는 인생을 되돌아 보기 시작했어요.
삶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무엇을
가장 아쉬워할지 고민했고...
인생의 중요한 것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어요.
육아를 하다보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한번씩 무기력증이 오더라구요.
그럴 때,
저는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저 자신을 찾으려고 해요.
나 자신으로
존재할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참 와 닿았던 글귀인데요.
어른이 되면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해야하고,
책임도 무거워지죠.
타인의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실제적으로 나로 살기가 어려운데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나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활력이 솟는 일,
내게 에너지를 주는 일이 무엇인가?
무슨 일을 할 때
진짜 나답다고 느끼는가? 등
이 책에서 소개한 질문에
하나씩 답변하며
다양한 관점에서의
저만의 특징을 찾아 가 봤어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하잖아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단시간에 끝나지 않는 작업이라...
삶의 성취보다
성장을 위한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관성대로 사는
무기력한 삶을 벗어나
매순간 살아 있음을 느끼는
진정한 나의 인생을 펼쳐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생기며
인생의 자극이 되는
자기계발서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