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와이프 - 어느 날 나는 사라졌다 한때 사랑했던 남자에게서
킴벌리 벨 지음, 최영열 옮김 / 위북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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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영향으로

볕도 들지 않고, 며칠 째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이럴 때 집콕하고 이불 속에서

#심리스릴러소설 #추리소설 한 편 어떠신가요?

빠른 전개력과 강력한 흡입력으로

단숨에 한권을 완독 가능한

아마존 베스트셀러, USA투데이 베스트 셀러에

빛나는 디어와이프가 딱일 것 같아요.

#심리스릴러소설디어와이프#추리소설#디어와이프 는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작가

킴벌리 벨의 작품이에요.



표지부터가 음산한 디어와이프는

부부의 세계를 다룬 스릴러물로

사라진 아내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라는 점이

영화 <나를 찾아줘> 가 연상되더라구요.

현대인의 결혼 생활의 어두운 면을

깊이 있게 묘사했어요.

이를 테면...

가정 폭력에 시달리고 있거나,

결혼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해

서로가 불행한 그런 부분들이죠.

결혼해서 더 불행한

세상의 모든 와이프들을 향해

너는 진정한 자유와 독립이 필요하다고

조금 더 용기를 내라는 울림 같기도 했어요.




심경의 변화, 주변 상황 등을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의 입장,

그리고 실종자를 찾는 경찰의 입장의

1인칭 시점으로 각자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내

몰입감과 속도감이 굉장합니다~!!!



이 야기의 시작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누군가의 아내

베스의 이야기로

베스는 가정 폭력을 피해 도망을 결심합니다.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베스가 누.군.가.의 아내라는 점을

염두해 두고 읽으면 좋아요.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되고...

애타게 찾던 실종된 아내 사빈은

결국 살해된 채 발견되고

남편 제프리는 아내를 죽인 범인이 아니냐며

용의자 선상에까지 오르게 되는데...



도대체 사빈을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여자의 사연,

찾을 수 밖에 없는 남자의 사연이

도대체 무엇일까?




사빈의 사망 신고서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사빈의 재산을 둘러싸고 남은

가족들의 재산 분쟁은

현실적이라 씁씁했고,

베스의 남편의 정체가 대반전이었던

부부라는 허울 속에 숨겨있던 추악한 진실.

행복하지 않은 결혼의 잔혹한 대서사시

디어 와이프.

태풍이 지나가기 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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