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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 바디 밸런스 - 바디 프로필로 올린 자존감
오우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7월
평점 :
음..이책을 처음 받고는 읽고 싶지 않았다.
왠지 화보같은 느낌? 나 운동해서 이만큼 예뻐졌어. 하는 자랑느낌? 사진이 생각보다 많은느낌?
그러다 한참후에나 집어든 책은 생각보다 좋은 내용이었다.
책이 보고싶지 않았던것도 역시 나의 열등감이었던 것이다.
책에서 이야기 한다. 몸을 만들어야 내 자존감도 올라간다고.
185페이지에서 " 한 영역에서 내가 본의 아니게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나머지 두가지 영역에서 자존감을 보완해 총체적 자존감의 평균을 높이면 된다." 라는 말이 나에게 큰임이 되었다.
나도, 회사일, 집안일, 내가 하고싶은일, 내가 해야하는일을 동시에 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의가 드는 순간이 많은데....이 글을 보고 모든것에서 다 완벽할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가 자존감이 높지 않다는것도 인정하고. 그것도 다 괜찮다고 생각해도 된다고 말해주는것 같았다.
미생에서도 나왔지만,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 정신력은 구호에 불과하다고.
우리모두 근육을 키워야 한다. 몸의 근육이 마음의 근육이 된다.